부산 해운대 호텔 추천 해운대 센트럴 호텔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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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 이용 후기.
해운대 쪽에서 불꽃 축제도 구경하고
해운대의 밤도 즐기기 위해 찾던 중
발견한 해운대 근처 숙소랍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33.
불꽃축제 당일 부산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넘어가고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기 위해
바로 숙소로 향했답니다.
 

호텔 측에서 부산역에서 오후 3시까지
도착하는 투숙객에 한해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더라고요. 체크인 전날까지
픽업 서비스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가능!
 
처음엔 부산까지 기차 타고 가려했어요.
그런데 제가 업무가 늦게 끝날 것 같아
기차는 포기하고 결국 차로 갔답니다.
 

해운대 센트럴 호텔 안내문이에요.
이제껏 호텔 안내문 많이 받아 봤지만
이렇게 빼곡히 적혀 있는 안내문은
처음이었어요. 뒷면까지 꽉꽉 채워진
안내문은 웬만한 호텔 정보 다 있어요.
 

1박을 지낸 하이디럭스 더블 오션뷰.
객실 컨디션 깔끔해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실 역시 깔끔했어요. 물비누와 샴푸,
컨디션, 바디로션이 기본 비치되어 있어
세안용품 챙기기 귀찮은 분에겐 안성맞춤.
 
무엇보다 타월 넉넉해 마음에 들더라고요.
8개 정도 비치되어 있었던 것 같았어요.
다 쓰진 않았지만, 그래도 타월이 많으니
괜히 풍족 감이 느껴졌달까요?
 

해운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오션뷰예요.
백사장 바로 앞이 아닌 한 블록 뒤쪽에
있어 건물 조망에 가려지는 반쪽짜리
오션뷰입니다. 사실, 객실에서 바다구경
오래 할 일은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오히려 신경이 쓰이는 쪽은 이쪽 창문.
창 측 두 면이 바다가 보이지만, 건물이
은근히 가까워요. 도로 하나 두고 있어
꽤 가깝답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가
노출되기 쉬울 듯. 객실에서 머문다면
프라이버시 신경 쓰셔야 한답니다.
 

호텔 옥상에 수영장이 있어 샤워가운이
비치되어 있어요. 옥상에 탈의실 없어
객실에서 환복 후 수영장으로 가야 해요.
 

객실에 비치된 스타일러. 불꽃축제 구경 후
스타일러 이용해 옷에 붙은 먼지 깨끗하게
정리해 다음날 입을 수 있었답니다:)
 

대충 짐을 풀고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해운대 센트럴 호텔 광고로 많이 뜨는
루프탑 온수풀이예요. 이 숙소 예약한
이유도 호텔 수용장 이용하려 한 건데,
이번 여행 수영장 이용하지 못했어요.
 

수영장에서 건물이나 백사장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SNS에 많이 있더라고요.
 
이날 고민 많이 했어요. 불꽃축제를
밖에 내려가서 보느냐, 수영장에서
보느냐를요. 이거 진지 했다고요.
 

작년 호텔 후기 보니 멀리 아주 조그마하게
불꽃놀이 보인다 하더라고요. 불꽃축제를
보러 왔는데, 광안리도 들어가지 못한 데다
불꽃까지 작게 보면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생각해 결국 수영장을 포기하기로 했어요.
 
숙소에 일찍 도착했다면 이런 고민 따위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아요.
 
▼ 해운대 조개구이 식당 ▼

부산 여행 해운대 조개구이 행복식당

 
 
 

퍼먹는 아이스크림 사 왔는데 스푼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았지 뭐예요?
룸에 티스푼 찾아봤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프런트에 연락했지만 호텔에는
티스푼이 없다는 연락은 받았어요.
다른 수저 부탁하려다 편의점 갈 일이
있어 편의점에서 스푼 가져왔다는...
 

수영장 이용은 하지 못했지만, 대신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으니
만족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이대로
잠들긴 아쉬워 해운대 야경을 보며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룸서비스로 조식이 왔어요.
조식은 전날 자정까지 신청하면 되는데,
양식과 한식 두 종류 있더라고요. 저흰
하나씩 시켜 아침을 해결했답니다.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반찬들이 입에
잘 맞았어요. 조식 양 적어 보였는데,
입이 짧은(?) 제겐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조식 메뉴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한식 보단 양식이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아하는 편이에요. 덕분에
맛있는 아침을 먹었답니다.
 

어젯밤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해운대의
백사장뷰를 아침과 함께 즐겨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백사장을 걷는 분이
꽤 많았어요. 이 부지런한 사람들...
 

바다도 바다였지만 어제부터 계속 눈이
가게 되던 좌측 건물 클럽디 오아이스.
 

건물 옥상마다 만들어진 수영장과 공원,
워터파크를 구경하는 게 은근히 재미있어요.
다음에 해운대 방문한다면 이곳을 한 번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부산 해운대 근처 가볼 만한 곳 정리 ▼

23년 11월 부산 불꽃여행 구경 해운대 근처 가볼만한곳

 

체크아웃 시간이 11시이기에 10시쯤
준비를 시작했어요. 준비 중 호텔 측에서
연락이 옵니다. 체크아웃 투숙객이 많아
주차타워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요.
체크아웃 시간, 12시까지 연장해 준데요.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준비 끝내기 전에
수영장에 한 번 들어갔다 왔을 텐데, 이미
준비가 끝난 상황이라 수영하러 가기엔
너무 늦어버렸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수영장 구경 하기 위해 옥상 올라왔어요.
 

수영장과 루프탑바까지 갖춰져 있어
분위기가 괜찮은 해운대 센트럴 호텔.
불꽃놀이도 좋지만, 이곳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남더라고요.
 

멀리 불꽃축제가 있던 광안대교 보여요.
낮에 보니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 지난 일을
계속 후회할 필요 없어요. 재미있게
보낸 어젯밤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해운대 센트럴 호텔 주차장이 없어
주차 타워에 차량 주차 해야 해요.
 
차량 1대당 5분 정도 소요되기에
다음 일정 있는 분들은 조금 더
빨리 움직이길 추천드립니다.
 

늦게 도착해 호텔 부대시설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서 다음엔 다 이용하겠다는 괜한
오기(?)가 생겨버렸달까요? 그럼에도
덕분에 편히 쉬다 갑니다:)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33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 주차장 : 타워 주차장 (차 1대당 5분 소요)
▶ 문의 : 0507-1361-9003
▶ 홈페이지 예약 : ▼ 해운대 센트럴 호텔 홈페이지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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