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2일차 여행코스 정리 여수 가볼만한 곳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전라남도 여수
 

23년 10월, 여수 1박 2일 여행 중
짧게 돌았던 2일 차를 정리해 봅니다.
 

여수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숙소에서
조식 먹을 수 있으면 거의 이용해요.
밖보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아침 일찍 식사장소를 찾으러
나가는 것이 은근 시간낭비 되거든요.
 

헤이븐 호텔의 조식은 뷔페식으로
한식과 양식 모두 준비되어 있어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소세지와
베이컨, 계란은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적당히 덜어 가볍게
아침 먹고 체크아웃 준비 합니다.
 

여수 헤이븐 호텔 방문객이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창틀 난간 사진입니다.
 
돌산대교와 해상케이블카가 보이는
멋진 창밖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포즈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앉아서 찍는 게
자연스러워 저도 한 컷 남겨 봅니다.

 

▼ 여수 뷰맛집 숙소 헤이븐 호텔 ▼
 

여수 돌산읍 숙소 여수 헤이븐호텔 거북선대교 근처 숙소

여수 1박 2일 여행은 돌산대교 주변에서
대부분 보냈어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이번 여행에서 꼭 타보고 싶었거든요.
 
케이블카 탑승장이 숙소에서 차로 10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금세 도착했어요.
 

어제부터 올려다만 보던 돌산대교를
오늘은 내려다봅니다. 역시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자주 접할 수 없는 만큼
더 멋지고 특별하더라고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에서 여수를 감상해 봅니다.
 

어젯밤 걸었던 이순신광장과 낭만포차가
보이네요. 어제는 밤이라 몰랐는데,
이쪽도 건물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요.
 

돌산대교의 풍경을 감상하다 어느새
해상 케이블카가 반대편에 도착했어요.
반대편에 도착했으니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 지금 바로 돌아가진 않아요.
 
이쪽에서 들러야 할 곳이 있거든요.
여수 하면 빠질 수 없는 오동도를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 여수 해상케이블카 티켓 및 할인 정보▼
 

여수 해상케이블카 돌산 정류장 티켓 가격 및 할인

포장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오동도까지 도보로 약 15분 걸려요.
전기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운행 텀이 긴 것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 쉽게 타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건강도 챙기고 산책도 할 겸
방파제를 따라 오동도로 걸어갔어요.
 

여수시에 있는 섬으로 멀리서 보면
섬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조릿대의 종류인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도 있다.
< 지식백과 >
 

울창한 숲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천천히 섬을 걸어 봅니다. 섬 곳곳에
자연이 만들어준 멋진 풍경과 함께
예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즐겼어요.
 

경주 감포에 갔을 때 용굴을 들른 적 있어요.
여수 오동도에도 용굴이 있어요.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지하통로를 이용해 용굴에
들어와 비를 마시고 간다는 전설이 있데요.
 

용이 들어와 쉬고 간다는 오동도 용굴.
경주의 용굴은 방문객이 접근할 수
있는데, 오동도의 용굴은 가파른 데다
파도가 위험해 데크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오동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등대 전망대.
전망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방문한 날 전망대가 운영되지 않았어요.
전망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동도를 내려왔답니다.

 

▼ 여수 대표 명소 오동도 ▼
 

전라남도 여수 가볼만한 곳 여수 오동도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야
하기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곧
대구로 돌아갈 시간이라 아쉽게도
더 이상 여수 구경은 어려웠어요.
 

대구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먼 길을
가야 하는 만큼 배를 든든히 채우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칼국수와 김밥이
너무도 유명해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식당 국동칼국수에 들렀어요.
 

고명으로 육전이 올려진 육전칼국수의
따끈한 국물이 목을 넘어가니 이내
몸이 따뜻해지는 듯했어요. 감칠맛이
도는 육수에 밥을 말아먹으라는
추천이 있었지만, 저흰 김밥을 시켜
면과 국물만 후루룩 먹었답니다.
 

육전 칼국수와 함께 국동칼국수의
대표 김밥인 육전 김밥이에요.
김밥 속에 육전을 넣어 김밥만으로도
배가 불러진 이날의 식사. 덕분에
배부르게 한 끼 해결하고 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 여수 현지 맛집 국동칼국수 ▼

여수 현지인 추천 로컬 칼국수 김밥 맛집 여수 국동칼국수

 

짧은 데다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

여수 1박 2일 여행. 그래도 여수가

어떤 곳인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조금은 알고 돌아왔어요. 이번엔

관광객 모드로 갔지만, 다음에는

여수의 숨은 곳을 찾으러 다시

여수로 떠나볼 거예요. 이번엔

힐링 제대로 하고 온 시간이에요.

 

여수 헤이븐 호텔

▶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두해안길 131

▶ 문의 : 0507-1350-7821

▶ 예약 및 홈페이지 : http://www.hotelhaven.co.kr/

호텔 헤이븐

 

 

 

여수 해상케이블카

▶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 운영시간 : 매일 09:30 - 21:30

▶ 문의 : 061-664-7301

▶ 홈페이지 : http://www.yeosucablecar.com/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오동도

▶ 위치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 1-11

▶ 문의 : 061-659-1819

 

 

 

여수 국동칼국수

▶ 위치 : 전남 여수시 신월로 578-1

▶ 영업 : 매일 08:00 - 19:00

▶ 문의 : 061-641-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