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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여행

여수 현지인 추천 로컬 칼국수 김밥 맛집 여수 국동칼국수

by 춈덕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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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전라남도 여수
 

짧은 1박 2일의 여수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에요.
 
조식을 먹은 이후 점심도 먹지 않고
오동도를 구경해 집에 갈 때쯤 되니
배가 고파집니다. 먼 길을 가야 하니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분식류
찾아보다 칼국수와 김밥으로 인기
좋다는 국동칼국수를 방문했어요.
 

전남 여수시 신월로 578-1, 국동칼국수
 
주차장 있지만 차량 3대 정도 주차가능,
대신 식사시간대에는 도로 앞에 주차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식당 손님
차량으로 갓길 주차 많더라고요.
 

주차된 차량 많은 만큼 웨이팅도 있어요.
가게 앞에 비치된 테이블링에 전화번호
입력하면 대기 번호가 문자로 옵니다.
 
그래서 볼일 보다 순서가 다가올 때쯤
식당에서 차례를 기다렸어요. 사실,
대기 시간 10분 내외였던 듯.
 

여수 현지인 추천 로컬 맛집 극동칼국수
오픈식 층고에 꽤 큰 규모의 내부입니다.
테이블수도 꽤 많은데 만석인 것을 보니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 할 만하겠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러
테이블로 다가옵니다. 태블릿 PC를 통해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결재가 가능해
손님이 카운터로 이동할 필요 없었어요.
 

카운터로는 이동할 필요 없었지만,
셀프바에서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했어요. 여수에서 빠질 수
없는 갓김치를 듬뿍 담아 옵니다.
단무지까지, 먹을 준비는 끝났어요.
 

여수 현지 로컬 추천 맛집 국동칼국수
옆 테이블은 두 분이서 칼국수 2개에
김밥 두 줄 시키더군요. 그래서 양이
적을까 걱정했어요. 우선 먹어보고
추가 주문을 고려해 보기로 했어요.
 
칼국수(순한 맛) 하나와 육전김밥,
국동김밥을 먼저 주문했답니다.
 

막상 받은 음식 결코 적지 않았어요.
칼국수도 양이 많았는데, 김밥 역시
크고 굵은 데다 맛까지 좋았다는 점.
 
하지만 배가 너무 불러 결국 김밥은
반 줄 정도 남겼다는... 칼국수를
하나 더 시켰다면 큰일 날 뻔했네요.
 

뜨끈한 칼국수 국물은 먼저 한 숟갈
떠먹어 봅니다. 멸치육수의 시원함,
얼큰함이 어우러진 칼국수입니다.
 
깔끔한 맛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고명으로 육전이 올려져
나오고 국물에도 돼지고기 볶음이
들어 있는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을까요? 엄지 척! 했답니다.
 

칼국수와 함께 주문한 국동김밥과
육전김밥이에요. 고소한 참기름에
갖가지 고명이 들어 있는 김밥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육전김밥에는
육전과 함께 계란 고명이 실하게
들어 있어 꽉 찬 맛이 일품이었어요.
 

김밥에는 큼직한 계란과 돼지고기 볶음이
고루고루 들어 있어요. 요즘은 김밥 종류
다양하죠? 그중에서 고기가 들어 있는
김밥은 언제든 좋아해요. 요 녀석 역시
들어간 김밥 좋아해요. 요 녀석 역시
고기가 있어 기분 좋게 먹었답니다.
 

여수 왔는데 갓김치 많이 먹어야죠.
셀프바에서 담아 온 갓김치와 함께
김밥과 칼국수를 먹어 봅니다.
김치의 매콤함과 시큼함을 잘 잡아준
두 메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어느 순간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옆 테이블은 1인 1 칼국수&김밥인데,
저희는 이 마저도 다 못 먹었어요.
김밥을 반 줄 정도 남기고 말았다는...
입 짧은 이들의 비애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마지막으로 이제 정말로
여수를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여수의 다른 곳도
둘러볼 텐데, 1박 2일이 짧긴 짧더군요.
 
그래도 아쉬움이 있어야 다시 여행지를
찾아오지 않을까요? 짧았음에도 나름
알차고, 즐겁고, 여유를 느낀 여수여행.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여수 국동칼국수

▶ 위치 : 전남 여수시 신월로 578-1, 국동칼국수
▶ 영업 : (매일) 08:00 - 19:00
▶ 문의 : 061-641-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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