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전라남도
여수 낭만포차거리에 있는 포차 중 한 곳인
77번 갯뻘소리 다녀왔어요. 돌산대교가
바로 정면에 보이는 뷰가 멋진 곳이에요.
화려한 조명이 수놓은 낭만포차 거리에는
수많은 포차와 방문객이 넘쳤어요. 어떤
가게를 가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어요.
저희가 머문 여수 숙소인 호텔 헤이븐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해 줬어요. 어차피 방문할
포차면 쿠폰을 사용해 조금이나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포차인 갯뻘소리로 향했어요.
실내도 있지만 여수의 돌산대교가 보이는
야외에서 술 한잔 걸칠 수 있는 전망 좋은
포차, 77번 갯뻘소리식당이었답니다.
운이 좋게 야외테이블이 한 자리가 남아
야외테이블에 앉았어요. 실내 풍경과
야외 풍경 큰 차이 없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나 돌산대교가 가까이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 자리였어요.
여수 낭만포차 77번 포차 갯뻘소리 메뉴가
테이블을 가득 채웁니다. 단품도 있지만,
저희는 쿠폰을 쓸거라 사실 세트 1번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잠시 후 테이블 한가득 음식이 세팅됩니다.
돌문어와 각종 해산물, 냉동 삼겹살이 있는
돌문어삼합과 함께 딱새우회가 제공되는
여수 갯뻘소리의 세트 1번 메뉴예요.
버너 위에 올려진 돌판이 달궈지고
곧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맛깔스런
음식이 조금씩 익기 시작했어요.
직원분이 직접 조리를 해주시기에
가만히 구경만 하면 돌문어삼합이
먹기 좋게 조리되었어요.
여수 갯뻘소리 낭만포차 77번 주소는
전남 여수시 여수시민로 2, 1층이에요.
매일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
문의는 0507-1388-4353입니다.
예전엔 냉동삼겹살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냉동삼겹살 먹을 일 잘 없었어요. 가끔은
냉동삼겹살 생각나는데, 조만간 동네에
냉동삼겹살 먹으러 가야겠어요!
돌문어 삼합이 익어가는 동안 다른 메뉴인
딱새우회를 먼저 먹어 봤어요. 오동통하게
하얀 살이 보이는 딱새우회. 제주도에서
딱새우라면을 먹어봤는데 껍질이 너무
딱딱해 제대로 머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직원분이 딱새우회의 배 아랫부분을
엄지로 꾹 누르니 하얀 살이 쏙 하며
올라왔어요. 이렇게 쉽게 까먹을 수
있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여수에 왔는데 갓김치 빠질 수 없죠.
생각해 보니 여수 여행할 때 어느
식당을 가도 갓김치 꼭 나왔어요.
덕분에 갓김치 실컷 먹고 갑니다:)
반주로 가볍게 소주도 한 잔 거쳐 봅니다.
저는 맥주파이지만, 이런 날은 맥주 보다
소주가 좋죠. 기안 84와 콜라보한 소주
여수밤바다 소주를 마시며 돌산대교의
야경과 함께 여수의 낭만을 즐겨 봅니다.
매콤한 양념이 두루 묻힌 돌문어 삼합을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주변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미 배가
불러져 볶음밥은 먹지 않았답니다.
돌산대교와 해상케이블카 풍경을 보며
소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수 낭만포차
갯뻘소리 77번 포차 괜찮았어요.
거기에 숙소 쿠폰 할인까지 적용받아
조금 더 싸게 먹을 수 있어 나름 만족한
저녁 식사였답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낭만포차 오시면 돌산대교 풍경으로
맛있는 식사 한 끼 추천 드립니다:)
여수 갯뻘소리 낭만포차 77번
▶ 위치 : 전남 여수시 여수시민로 2, 1층 갯뻘소리
▶ 영업 : (매일) 10:30 - 02:00
▶ 문의 : 0507-1388-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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