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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여행지・맛집・카페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 횟집 수산물직판장 태화점

by 춈덕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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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울산광역시
 

날이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도 아직은
시원한 음식 생각날 때가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울산 여행 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먹은 점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공원 산책 후 물회를 먹으러 들렀던
울산 수산물직판장 포스팅입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 횟집.
식당 주소는 울산 중구 오산 4길 15
태화강 국가정원 공영주차장 바로
옆이에요. 그래서 국가정원 산책 후
바로 식당으로 향했어요. 식당이
도로변에 있어 주차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셨다면
식사 후에 출차하시길 추천드려요.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 방문한 덕인지
식당은 조용했어요. 하얀 비닐이 덮인
테이블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홀은
입식 테이블인데, 방문이 있는 것을
봐선 좌식 테이블도 있는 것 같았어요.
 

주류 냉장고에는 매장 이용방법의
스티커가 유리마다 붙어 있어요.
 
자리를 잡고 식사 메뉴를 주문 후
추가 음식과 음료는 직접 가져다
드시는 셀프 시스템이래요.
 

기본 반찬들이 테이블에 하나씩
올려집니다. 음식이 짜지 않고
하나 같이 깔끔해 먹기 좋았어요.
 
처음에는 반찬을 주시지만, 추가
반찬은 가게에 비치된 셀프바에서
적당량 덜어 드시면 된답니다.
 

울산 횟집 수산물직판장 태화점의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랍니다.
 

잠시 후 주문한 물회 2인분이 나왔어요.
저희가 울산을 방문했던 시기는 9월의
마지막으로 아직 더위가 남아 있었죠.
 
그래서 점심을 시원한 물회로 주문했고,
개인적으로도 물회를 좋아해 겨울에도
식당에서 물회가 가능하다면 어김없이
물회를 주문해 먹곤 한답니다.
 

매콤 달콤한 육수가 살얼음으로 나오는
수산물직판장 태화점의 물회입니다.
물회 가격은 1인분 1,3000원이에요.
 
살얼음으로 나오는 육수를 좋아해요.
살얼음이 녹으면서 만드는 매콤함과
달콤함, 여기에 시원함까지 더해져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거든요.
 

여기에 푸짐하게 제공하는 회와
아삭한 식감의 야채, 새싹 나물이
한껏 올려진 물회가 나옵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살얼음 육수를 살살 녹여가며
야채와 회를 함께 비벼 줍니다.
 

대부분 공깃밥은 쌀밥은 주는데
이 식당은 잡곡밥을 주셨어요.
오, 조금 더 건강해지는 느낌?
 

저는 물회에 밥 말아먹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제 말에 운동 같이 하는 친구가 깜짝
놀라 되묻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뜨거운 밥에 찬물을 담그는 것은 밥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친구. 그래요
이 친구는 오이냉국, 묵밥 등 찬물에
조차 밥을 말아먹지 않는 친구였어요.
 
여러분은 물회에 밥을 말아 드시나요?
아니면 물회와 밥을 따로 드시나요?
 

물회의 차가운 기운을 중화시켜 줄
뜨끈한 매운탕이 함께 나왔어요.
 

가스버너에서 보글보글 끓는
빨간 국물의 매운탕입니다.
사실, 저는 꽁치파이긴 해도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의
매운탕도 역시 좋아한답니다.
 

점점 겨울이 다가오면서 물회를
찾는 분들이 줄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계절 상관없이 물회를
식사로 주는 식당 많더라고요.
 
싱싱한 회와 함께 매콤 달콤한
육수를 곁들인 물회 한 접시
어떠신가요?
 

울산 수산물직판장 태화점

▶ 위치 : 울산 중구 태화동 765-12
▶ 영업 : (화~일) 11:00 - 22: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문의 : 052-222-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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