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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덕's 해외여행/[해외] 베트남

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 여행 2일차 코스 정리

by 춈덕 202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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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일주일간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2일 차 코스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하자마자 잠을 자 첫 번째 숙소에선 2박을 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2일 차는 오전 관광 후 오후에는 숙소를 옮겨야 해 부지런한 날이 되었답니다.

 

베트남 여행 2일차 아침, 조식을 먹기 전 첫 번째 숙소 <아다마스 부티크 호텔 나짱> 옥상에 있는 수영장을 잠깐 올랐어요. 22층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인데요, 베트남의 11월 말 아침 날씨는 선선했어요. 이른 아침이라 수영장에 사람도 없어 가볍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11월 말, 베트남 나트랑 날씨는 흐림과 맑음을 오고 갔어요. 맑은 하늘이 보이다가도 어느새 흐려지기를 반복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진 땀이 날 정도로 습하지 않아 관광하기 딱 좋았던 날씨였어요.

 

나트랑의 맑은 하늘 구경 후 레스토랑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어요. 어제는 밥과 쌀국수를 먹었고 오늘 아침은 반미를 먹기로 합니다.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데요, 야채와 고기, 햄을 넣고 원하는 소스를 넣어 먹어줍니다. 참, 쌀국수도 잊지 않고 먹어줬어요.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이튿날 아침, 먼저 들른 곳은 <포나가르 사원>입니다. 이곳은 8~13세기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했던 고대 참파 왕국의 가장 오래된 힌두교 유적지예요. 

 

포나가르 사원은 베트남 나트랑 대표 문화유산인데요, 접착제 없이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참파 특유의 건축 양식이 독특합니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보던 붉은 벽돌의 건축물과 비슷한 느낌이 베트남에도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포나가르 사원 입장료는 1인당 3만동으로 사원 내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데다 방문객도 많았어요. 천천히 사원을 둘러보며 베트남 나트랑의 문화유산을 즐겨봅니다.

 

저와 아내는 사원 내부도 들어가 보고 주변도 둘러보고 하니 1시간이 금세 지나갔어요. 입장료도 냈는데 느긋하게 사원을 둘러봐야죠.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관람 후 다음 목적지는 <혼총곶>입니다. 포나가르 사원에서 그랩 택시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나트랑 관광지 혼총곶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곶"이 맞아요.

 

곶은 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를 말하는데요, 베트남 나트랑 혼총곶은 바다로 툭 튀어나온 거대한 바위들이 모여 있는 장소였어요.

 

거대한 화강암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혼총곶이에요. 멀리서 봐도 거대한 바위가 세워져 있고 그 밑에 사람들이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게 보이더라고요. 바위 구경과 함께 나트랑 바다 구경하기에 제격입니다.

 

아침에 맑던 하늘이 혼총곶에 오니 다시 흐려졌어요.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구경했답니다.

 

오전동안 포나가르 사원과 혼총곶 관람 후 나트랑 시내로 들어왔어요. 사실, 나트랑 여행 첫 날 식비가 오버되었어요.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의 컨셉은 "가성비"와 "현지 맛집" 탐방인데, 첫날 식비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

 

그래서 조금 더 철저한 검색으로 현지 맛집을 찾다 발견한 분짜 맛집인 <분짜 하노이>가 나트랑 나이트마켓 근처에 있더라고요.

 

흔히 쌀국수라 하면 국물이 가득한 국수 떠올리죠? 분짜는 베트남 대표 음식 중 하나로 면을 소스에 찍어 먹는 쌀국수예요. 베트남어로 '분'은 쌀국수를, '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분짜는 국수면과 함께 숯불 돼지고기가 세트로 나오는 음식이에요. 짭조름한 돼지고기 맛이 한국에서 흔히 먹는 돼지갈비 맛과 비슷합니다. 여기에 국수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환상의 궁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고 만족했던 분짜 맛집이었어요.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기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초기 2일은 나트랑 시내 근처 숙소 <아다마스 부티크 호텔 나짱>에서 머물렀고요, 나머지 시간은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나트랑의 두 번째 숙소는 <보마 리조트 나트랑>으로 시내에서 떨어져 있지만, 큰 수영장과 함께 나트랑의 멋진 해변이 훤히 보이는 멋진 숙소였어요.

 

나트랑 시티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그만큼 주변이 조용해 휴양을 즐기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오후에 체크인 후 저녁이 될 때까지 수영장의 선베드에 누워 제대로 휴양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원한 물 위에 누워 있으니 이제야 휴가를 온 느낌이 듭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20대의 나였다면 이렇게 있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걷고 둘러보고 밖을 즐길 텐데, 40대가 되니 그냥 쉬는 게 제일 좋은 것이구나라는 것을요.

 

리조트에서 편히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나트랑 시티로 나왔어요. 첫날 게 요리에 아쉬움이 많이 남은 아내가 다시 한 번 해산물 요리가 먹고 싶다해 찾은 나트랑 해산물 맛집인 <목식당>입니다.

 

목식당은 한국인 사이에서도 유명하지만, 베트남 현지 택시기사분도 추천할 정도로 인기 많은 식당이더라고요. 현지인 추천 맛집인 만큼 꼭 들러봐야겠죠?

 

오후 내도록 물놀이를 한 탓인지 배가 많이 고팠어요. 그래서 일단 먹고 싶은 메뉴들을 시켜 봅니다. 가리비 구이와 새우, 모닝글로리, 그리고 넴느엉까지 한상 가득 저녁을 먹어 봅니다.

 

음식들도 깔끔하고 맛 역시 좋았던 목식당입니다. 그리고 음식들 가격이 어제 먹었던 식당들보다 싸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식당이 아닐까 해요. 정말 맛있으면서도 배부르게 먹은 곳이랍니다.

 

둘째 날은 점심도 그렇고 저녁까지 완벽하달까요? 매우 만족스러웠던 나트랑 둘째 날이었답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 바로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워 나트랑 해변가까지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나트랑 해변에 도착하니 낮 풍경과 달리 저녁 풍경의 광장은 나트랑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햇빛이 뜨거운 낮과 달리 선선한 밤이 되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람이 붐비는 광장이었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들이 꽤 많더라고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여유로운 광장의 분위기에 한껏 취해 베트남 나트랑 여행의 둘째날을 마무리 해 봅니다. 또 다른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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