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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 경북 청도 가볼만한 곳 청도 데이트 코스 찜질방 알미뜽

by 춈덕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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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경북 청도 찜질방

알미뜽

뜨끈한 찜질에서 주말 보내기

찜질방 즐기기

 

2월의 마지막 주말에 아내와 함께 경북 청도에 있는 찜질방을 다녀왔다. 올해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터라 찜질방에서 몸을 한 번 지지고(?)싶어 다녀온 청도 찜질방 알미뜽.


청도 알미뜽 황토방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11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문의 : 054-373-3399

🎫요금 : (대인-주말&주중) 15,000&14,000원 / (군인) 11,000원 / (8세 미만) 10,000원

 


말 오후, 점심을 먹고 청도로 향했다. 가는 중에 청도 찜질방을 검색하니 두 곳이 나온다. 다른 한 곳은 오전부터 웨이팅이 엄청나다 해 알미뜽이 그나마 오후에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어 이곳으로 향했다.

 

찜질방 앞에 다다르니 이미 수많은 차로 주차장은 물론 주변 도로까지 차로 넘쳐났다. 들어갈 수는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전 찜질을 마친 사람들도 있어 우리 부부도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경북 청도 데이트코스인 알미뜽 황토방의 입장료는 주말 대인은 15,000원. 보관함 열쇠와 찜질방 옷을 준다. 남탕의 경우 타월이 비치되어 있는데, 여탕은 카운터에서 수건을 두 장씩 배부해 준다. 역시, 남탕의 수건 회수율은 120%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옷을 갈아입고 찜질방 문을 열었다. 커다란 내부에 황토색의 돔형식의 구조물이 눈에 띄었다. 이곳이 알미뜽의 메인 가마이다. 주말의 찜질방은 사람이 많다. 황토방을 들어가니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있다. 여기서 눕는 것은 사실 힘들 기에 가만히 앉아 땀을 내어본다.

 

가마 속에 30분 정도 있었을까? 온몸에 땀이 흠뻑 난다. 추운 겨울에 땀이 흠뻑 나는 이런 여흥이 좋다. 가마 밖을 나오니 시원한 공기에 한껏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잠깐 휴식도 할 겸 청도 황토 찜질방 알미뜽을 잠깐 둘러기로 했다.

 

 

땀을 한 번 쫙 빼고 나니 목이 말라온다. 청도 찜질방 알미뜽 음료는 커피와 팥빙수, 식혜 등 다양한 커피와 음료 등이 있다.

 

찜질방 국룰은 식혜와 구운 달걀이지만, 우리 부부는 감식초와 식혜만으로 충분해 요 녀석들만 주문했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식혜가 들어가니 한층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가마 외에도 알미뜽은 한쪽에 저온, 고온 황토방이 있다. 불가마에서 땀을 쫙 빼는 것도 좋지만 황토방에 누워 뜨뜻하게 등, 허리를 지지는 것도 찜질방을 즐기는 법.

경북 청도 데이트코스 알미뜽은 주말 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다. 황토방도 방마다 사람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몸을 뉠 장소가 있더라.

고온 황토방 보다 저온 황토방에 사람이 많았는데, 고온 황토방이 생각보다 꽤 뜨겁다. 마치 예전 시골 할머니집의 작은 방 같았다. 어릴 적 할머니댁은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방을 데웠다. 아궁이와 가까운 작은 방의 장판은 타서 새카맣게 되었던 기억이 새록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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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바깥공기를 맡으며 쉬고 싶어진다. 1층과 2층으로 휴게공간이 있는 청도 찜질방 알미뜽은 생각보다 편히 쉴만한(?) 공간이 많이 없던 점.

 

사실, 찜질방이야 바닥 아무 데나 누워도 그만이긴 그만이다만, 그래도 뭔가 막 눕기에는 애매한 공간들이랄까?

 

경북 청도 찜질방 알미뜽은 외부 산책로도 있었다. 너무 덥거나 답답하면 밖을 나가 소나무 숲 사이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도 찜질방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청도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 장소로 찜질방을 많이 가는 이유라면 식사도 함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씻고, 찜질만 즐기고 나가기엔 뭔가 아쉬운 만큼 주말 오후는 찜질방에서 즐기다 집에 가기로 했기에 저녁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청도 찜질방 알미뜽 식당 메뉴는 국밥, 국수, 라면, 수제비 등 종류는 4개. 우리는 찹쌀 수제비와 잔치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장님 혹시 잔치국수 차갑게 가능한가요?"

"물론이죠, 시원한 국수로 드릴게요."

 

나는 잔치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그것도 차가운 잔치국수라면 사족을 쓰지 못할 정도다. 맛도 딱 내가 좋아하는 국수의 맛이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국수 한 그릇!

 

아내가 주문한 찹쌀수제비는 황태미역국에 둥그런 찹쌀이 들어 있었다. 흔히 새알(?)이라 부르는 요 녀석. 사실 수제비라기에 쭉쭉 찢어 길게 늘어진 녀석인 줄 알았는데, 찹쌀수제비는 새알을 말하는 것이었구나.

 

저녁을 먹고 조금만 더 찜질방에 머물기로 했다. 가마에 한 번 더 들어가고, 저온 황토방에 들어가니 사람이 없었다. 낮시간엔 사람이 가득했는데, 저녁 시간이 되니 모두 나갔나 보다. 덕분에 아내와 둘이서 넷플릭스 틀어 놓고 재미있게 보내었다는!

 

굳이 겨울이 아니더라도, 뜨거운 가마 속에서 땀을 빼고, 따끈한 황토 바닥에 누워 등을 지지며 시간을 보내는 것. 이런 게 바로 여유가 아닐까.

 

청도 데이트, 청도 가족 나들이 코스를 생각해 본다면 찜질방 알미뜽도 한 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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