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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여행지・맛집・카페

대구 근교 칠곡 이색카페 아이와 가볼만한 카페 러키더키

by 춈덕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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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칠곡 이색카페

러키더키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까지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난 설 연휴 기간 동생네 식구들이 내려왔다. 귀염둥이 조카들도 함께 내려왔다 보니 집에만 있기보다 나가 보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대구 근교 카페를 검색하다 칠곡 왜관에 카페가 있는 것을 찾았다.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까지 모두 있는 칠곡 이색카페 러키더키를 다녀왔다.


러키더키

📍주소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석적로 140

⏰영업시간 : (카페)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30

⏰영업시간 : (아쿠아리움) 10:00 - 18:00

📞문의 : 0507-1323-9862

SNS :  https://www.instagram.com/cafe_luckyducky


러키더키 카페

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한 칠곡 카페 러키더키. 규모가 엄청나다. 3층으로 지어진 카페에 주차장도 몇 개나 되는데 대부분 만차였다. 아마 설 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더욱 많이 몰렸는지도 모르겠다. 과연 커피나 한 잔 제대로 마실 수 있을지 걱정으로 카페에 들어갔다.

 

주문은 2층에서 할 수 있는데, 사람도 많고 줄도 엄청 길다.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카페라 소문 나 아이들도 많은데 문제는 자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10여분을 1층과 3층을 오고 가다 드디어 자리가 생겨 조카들을 앉히고 이제야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칠곡 이색카레 러키더키 메뉴는 커피와 음료, 간단한 베이커리가 몇 개 있었다. 주문은 카운터와 키오스크에서 가능한데 사람이 많아 그런 것인지 메뉴 주문 후 20분 정도 걸려 음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음료의 평균 가격은 6천원에서 7천 원대. 음료 가격만 생각한다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음료를 주문하면 종이팔찌를 준다. 러키더키에 있는 작은 아쿠아리움과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창밖을 보니 칠곡보가 멀지 않은 곳에 보였다. 대구근교 여행지 중 한 곳인 칠곡보에 들렀다 쉴 겸 이 카페를 찾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카페를 방문했던 날은 날이 좋아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열대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움

페에 자리가 없지만, 순환도 좀 빠른 편이다. 카페 뒷 쪽에 또 다른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가 있는 건물이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음료 보다 이곳이 주목적이라 빨리 놀러 가자 재촉을 한다.

 

칠곡 아이들과 가기 좋은 카페인 러키더키의 뒷 건물은 러키더키 패밀리 랜드라 한다. 3층 건물인데 2층 전체에 작은 아쿠아리움이 만들어져있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서 받은 팔찌를 보여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러키더키 패밀리랜드는 큰 아쿠아리움이라 생각하면 실망을 할지 모른다. 작은 열대동물의 수족관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낫을 듯 했다. 거북이, 도마뱀, 악어 등 파충류부터 다양한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족관이 2층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초대형 케이지는 아니지만, 사람보다 큰 케이지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이런 동물들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재미있는 놀이터인 셈이었다.

 

대구 근교 이색카페 러키더키 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밤이 되면 동물들도 쉬어야 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에 카페를 방문한다면 동물들을 못 볼 수 있으니 최소 2시간 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했다.

 

놀이기구가 가득한 3층 옥상

"어른은 9,000원, 아이들은 13,000원입니다."

"어른은 놀이기구 이용하지 않을 건데요?"

"그래도 따로 내셔야 하고요, 아이들과 같이 탈 수 있는 기구들이 있으니 함께 탑승하시면 돼요."

 

아쿠아리움 관람이 끝난 후 3층 옥상에 있는 놀이기구 존으로 가려했다. 그런데 이곳은 유료시설이라 별도 요금이 발생한단다. 어떻게 보면 입장료의 개념인데 그래도 어른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곳인데 인원별로 돈을 다 받다니... 뭔가 아쉬움이 남더라.

 

어른은 딱히 할 것 없지만,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신나는 놀이터다. 트램펄린부터 회전목마, 범퍼카, 샌드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가 많았다. 그중 썰매는 아이들이 계속 타고 놀만큼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였다.

 

어른들도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범퍼카와 썰매가 있었다. 주로 아이들 혼자 작동하기 어려운 기구를 어른이 함께 탑승하거나 옆에서 아이들을 봐줘야 해 어른들에겐 그저 바쁜 놀이터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았던 모래놀이터. 파란색의 점토도 아닌 신기한 모래다. 조카들도 이게 그렇게 좋은지 여기에 앉더니 30분간 꼼짝을 하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는 꽤 추웠다. 더구나 이곳은 야외인 탓에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아이들은 손이 빨개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래 놀이를 하더라.

 

달고나와 오락실 등 뭔가 있는 듯 없는 하면서도 웬만한 건 다 있던 러키더키의 옥상이다. 조카들 덕분에 삼촌이도 재미있게 같이 놀 수 있었구나!

 

여유로운 산책은 수목원에서

심히 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차츰 넘어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건너편 수목원이라는 건물이 하나 보였다. 어차피 내려가야 하는데 마지막은 저곳을 들러보자.

 

러키더키 수목원은... 음.. 온실이라 할까? 따뜻한 온실을 깔끔하게 정리해 여러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중앙에는 비단잉어들이 오고 가는 기분 좋은 산책로의 느낌. 사실 이곳은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한다.

 

곳곳에 있는 분재와 식물에 어머님이 바쁘시다. 겨울이라 꽃이 피기 전이지만 그래도 식물 구경이 한창이신 어머님. 이땐 겨울이었지만, 봄이 되면 예쁜 꽃이 가득해 더 예쁜 곳이 되지 않을까?

 

한 해 가장 빨리 핀다는 동백. 지난번 남해 여행 갔을 때 아직 못 본 동백이를 여기서 보는구나!

 

경북 칠곡 카페 러키더키. 아이들과 온다면 놀이기구를 이용하기에 좋고,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을 듯한 카페였다. 칠곡보 근처를 들른다면 커피 한 잔과 열대동물들을 함께 볼 수 있는 러키더키를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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