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대구광역시
날이 엄청 추운 본격적이 겨울이에요.
추운 만큼 뜨끈한 음식 더욱 생각나기
마련이죠. 대구 달서군 다사에 위치한
수육나베 맛있는 온수육 다녀왔어요.
맛있는 수육에 뜨끈한 전골요리까지
즐길 수 있던 식당이었답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 1길 29-3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 1번 출구에서
약 4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었어요. 대실역은 친구들과
술자리나 저녁 먹으러 자주 오는 곳인데
온수육이라는 곳은 이번에 처음 알았죠.
8개 정도의 테이블이 비치된 식당.
방문 당시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손님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하더니
이미 만석이 되더라고요. 그만큼
다사에선 인기 좋은 식당인 듯!
이곳에서 주로 많이 찾는 메뉴는
수육나베라 합니다. 수육과 전골의
조합이라니 어떤 느낌인지 제목만
봐도 대충 알 것 같더라고요.
수육을 파는 식당이라 보쌈집의 느낌이
강할 줄 알았는데, 식당 인테리어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식당 곳곳에 보이는
정종과 일본식 느낌이 나는 내부를 보니
퓨전 스타일의 식당임을 알았답니다.
대구 달성군 대실역 수육맛집 온수육
기본상차림 간단해요. 김치와 함께
수육을 싸 먹을 수 있는 쌈재료가
제공되더라고요.
잠시 후 수육이 가득 올려진 수육나베가
준비되었어요. 뽀얀 국물에 숙주, 버섯이
잔뜩 들어 있는 수육나베입니다. 처음엔
뽀얀 국물의 나베인 줄 알았는데, 속에
양념 다데기가 있어 육수가 끓기 시작
할 때 육수 휘저어 주면 양념이 퍼져요.
수육에 맛있는 불향을 더하기 위한
것일까요? 겉이 까맣게 굽힌 수육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17부터 24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예요.
네이버로 예약도 할 수 있어요.
나베가 끓기 시작하니 육수 속에 있던
양념이 조금씩 우러나오기 시작해요.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육수로 변신 중.
국물이 적당히 끓을 때쯤 수육을 집어
쌈 재료와 함께 쌈을 싸 먹어 봅니다.
짭조름한 새우젓에 무말랭이를 올려
만들어 먹는 쌈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칼칼하게 끓은 국물을 앞접시에 덜어
한 입 호로록 먹어봤어요. 담백한
육수에 시원한 숙주와 부추까지 있어
술안주로 딱 좋았답니다.
대구 다사 대실역 수육나베 온수육 김치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요?
고기 한 점에 김치는 두, 세 젓가락 올려
계속 먹은 것 같아요. 결국 이모님께
"이모, 김치 맛있어요. 더 주세요~!"
하며 크게 말했어요. 우리 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김치 추가 요청
많더라고요. 이 집 김치 맛집일세!
국물요리의 마지막 라면은 국룰이에요.
수육나베 시키면 서비스로 사리 주는데
육수에 퐁당 넣어 꼬들꼬들하게 끓여
먹어 이날의 저녁 한 끼 해결되었어요.
술안주로도 좋지만,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던 대실역 온수육 수육나베.
다음에 재방문할 의향은 200%랍니다.
대구 온수육 다사점
▶ 위치 :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 1길 29-3, 1층
▶ 영업 : (월-토) 17:00 - 24:00 / (라스트오더) 23:00
▶ 휴무 : 매주 일요일
▶ 문의 : 0507-1431-1063
▶인터넷 예약 : 네이버 인터넷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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