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여행지・맛집・카페

경북 경주 보문단지 가볼만한 곳 경주 카페 마티나타

by 춈덕 2025. 11. 4.
728x90
반응형

경주 보문단지 가볼만한 카페

경주 카페 마티나타

보문호와 둘레길 산책도 함께

주 Apec 행사가 있기 전, 아내와 경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원래는 첨성대를 가려했는데, 주차를 하지 못해 불국사로 향했다. 불국사를 둘러 보고 다시 대구로 가기 아쉬워 보문단지에 있는 카페 마티나타에서 조금 더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경주 카페 마니타나

📍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368-5

⏰ 영업시간 : (월~일) 10:00 - 20:30 /  목요일 10:00 - 18:00

📞 문의 : 0507-1383-9990

 


문호 둘레길을 걷다 육지 위에 배가 한 척 떠 있는 것이 보였다. 가까이서 보니 배가 아닌 배 모양의 건물이었다. 이곳이 경주 카페 마티나타였다.

 

독특한 외형의 건축물도 눈에 띄웠는데, 카페 바로 앞 야외테라스가 있어 자연스레 카페로 들어가게 되었다. 보문호가 눈앞에 보이는 야외테라스인데, 이보다 좋은 풍경이 어디 있을까?

 

야외 테이블에 앉으니 바로 앞으로 둘레길과 함께 보문호가 펼쳐졌다. 해가 뜨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직 추워지기 전이었던 주말 오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문호를 보고 있으니 반팔차림부터 가을코트까지 아직까지 오락가락하는 가을 날씨의 패션이 느껴졌다.

 

경주 카페 마티나타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쿠키와 조각 케익을 판매했다. 음료의 가격은 4,000원에서 6,000원 사이. 가볍게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은 카페였다.

 

"좀 있다 저녁 먹으러 갈거니까 가볍게 먹자."

"그게 좋겠다."

 

아내와 함께 간식을 하나만 사자 했으면서 결국 케익과 베이글칩을 구입했다. 이날 어쩌다 보니 점심시간을 놓쳐 핑계 아닌 핑계로 간식거리를 조금 더 구입해본다. 

 

불국사를 열심히 둘러본 탓일까, 괜히 달달한 커피가 생각나 주문한 브라운크림라떼(5,000원). 우유와 커피크림의 달달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한층 달콤했던 커피다. 워낙 달다보니 나머지 음료와 간식이 그렇게 달지 않았던 것이 함정.

 

카페 주차장 옆에도 마련되어 있던 야외석. 이곳에 앉으면 뭔가 야외로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들 것 같다.

 

경주 카페 마티나타 바로 옆으로는 보문단지를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나와 아내도 카페를 나와 둘레길을 잠깐 걸어보기로 했다.

 

"이제 가을 시작인데, 나뭇잎이 하나도 없네. 겨울 같아."

 

"벗나무라 그런가? 여긴 봄이 예쁘잖아."

 

가을이라 하면 알록달록한 잎으로 가득한 나무들을 기대한 아내. 하지만 보문단지 주변은 이미 낙옆이 거의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가득했다. 벚나무가 많은 곳이라 봄에는 예쁜 풍경이 되는데 가을의 분위기는 역시 아쉽구나.

 

그래도 오랜만에 아내와 산책하며 잠깐이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하루.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한다면 카페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경주 카페 마티나타 주변을 추천한다.

 


경남 사천 삼천포 맛집 제주할망횟집

 

경남 사천 여행 사천 삼천포 맛집 제주할망횟집

경남 사천 삼천포 맛집사천 제주할망횟집3대째 내려온 사천 맛집지난 8월, 아내와 함께 경남 사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첫날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었지만, 둘째 날은 싱신한 해

worldincamera.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