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데이트코스 남해 가족여행코스 추천 미조항 해상 산책로

남해 바다를 위를 걷는 기분의 산책로

미조항 해상 산책로

남해 데이트, 가족 여행지 생각한다면

바다 위를 걷는 해상데크 산책로

 

1박 2일 남해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미조항이었다. 남해라 하면 독일마을, 남해보물섬전망대, 다랭이 마을이 등이 주로 언급된다. 개인적으로 남해여행지 추천으로 미조항을 말하고 싶다.

 

그래도 남해는 바다 아닌가? 멋진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어촌만의 분위기가 담겨 있는 곳이라면 미조항이 아닐까 한다. 항구의 분위기와 주변 경치 감상, 식사까지 모두 할 수 있는 미조항과 미조항 해상산책로를 들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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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항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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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에 도착하니 비릿한 냄새가 주변을 감싼다. 항구 특유의 냄새다. 미조항은 남해에 있는 항구다. 말 그대로 배가 오가는 항구이기에 사실 여행으로 가기엔 볼거리가 크게 있진 않다.

 

그러나 여행객들에겐 매력 없어 보이는 항구일지 몰라도 낚시꾼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듯했다. 미조항으로 항구로 배가 한, 두척 들어오기 시작했다. 배에서 낚싯대를 가득 들고 있는 낚시꾼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낚싯대를 챙긴 사람들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들로 다가가 자신의 짐을 싣고 항구를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아마 미조항은 선상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용되는 곳인가 보다.

 

사실, 미조항에 온 이유는 예전에 들렀던 맛있는 밥집이 있어서였다. 멸치쌈밥집인데 너무 맛있어 계속 기억에 남았었기 때문이다. 또 남해에 오면 먹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작 도착해선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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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항 멸치쌈밥 맛집 가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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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미조항의 멸치쌈밥 맛집 가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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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주변이나 둘러보자는 생각으로 항구를 보다 해상산책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미조항 해상 산책로를 잠깐 걸어보기로 한다.

 

경남 남해 데이트코스 미조항 해상 산책로는 나무데크에 빨간색으로 보행로가 디자인되어 있다. 산책로의 끝은 방파제와 이어져 있는데, 이 길까지 그냥 걸으며 미조항을 구경하면 된다.

 

남해 가족 여행 가볼 만한 곳 미조항 해상 산책로는 아이들이 좋아할 듯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해양생물의 장식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문어, 새우, 멸치 등 귀여운 디자인을 보며 천천히 산책로를 걸어본다.

 

암벽 옆으로 지어진 미조항 해상산책로를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내외, 뭐 중간중간 구경하고 방파제에서도 시간을 보낸다면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미조항 산책로 바닥에도 유리바닥이 있다. 조금 전 설리스카이워크를 보고 왔는데, 솔직히 아내와 나는 미조항의 산책로가 더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바다가 바로 아래로 보였기 때문이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유리도 흐린 데다 너무 높아 무섭다는 생각으로 바닥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반면 미조항 해상산책로는 바다 바로 위에 설치된 해상 산책로라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미조항이 더 좋았다.

 

만약 설리스카이워크와 미조항 산책로 둘 중 하나만 추천해달라 한다면 우리 부부는 지체 없이 미조항이라 말하고 싶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남해 여행지다.

 

굳이 급하게 산책로를 걸을 필요가 없기에 우린 산책로 중간에 만들어진 쉼터에 앉아 잠깐 경치를 구경해 본다.

 

양식장이 있는지 갈매기떼가 주변에 가득한 미조항.

 

"제발 머리 위에서 응아는 하지 말아라!"

 

미조항 해상산채로를 지나면 방파제가 나타난다. 물길을 따라 배들이 계속 오고 가는 미조항의 풍경은 한적한 어촌이 아니라 바쁜 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천천히 를 걸으며 산책의 시간을 보낸 남해여행의 마지막 코스 미조항 해상 산책로. 돌아보니 둘째 날 꽤 많은 곳을 오고 갔던 것을 알았다. 그래도 빠지기엔 뭔가 아쉬웠던 미조항. 경남 남해를 방문한다면 미조항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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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전망대 설리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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