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제주도
제주도 동부 여행 첫째 날이에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날씨가 너무
좋아 도저히 숙소로 바로 가기엔
풍경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잠깐 차를
세워 커피 한 잔 하기로 했어요.
제주 동부 구좌읍 카페 한라산은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 1길 48.
주차장이 없어 도로 주차해야 해요.
다행히 카페 주변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 저흰 이곳에 주차했답니다.
카페에서 주차장 멀지 않아 예쁜
세화 바다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카페에 도착했더라고요.
현무암 돌담 뒤로 보이는 건물 두 채.
뭔가 허름한(?) 창고의 느낌이 드는
이 건물들. 잘못 찾아왔나? 는 생각
들긴 했지만, 카페 한라산 맞답니다.
큰 유리 위에 적힌 '카페 한라산'
문구를 보고서야 카페라는 것을
알았어요. 예전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창고가 딱 이렇게 생겼는데,
다른 점이라면 유리 창문이 크게
있다는 정도랄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좌읍 카페 한라산 표지판이에요.
외벽에 딱 붙어 있는 표지판을
보고 있으니 이국적 느낌이 물씬
났어요. 이런 인테리어 좋아해요.
허름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엔틱한 분위기가 넘친 카페 한라산.
SNS사진 보면 저기 본관 창문에 있는
TV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본관게 사람 많아 별관으로 갔어요.
제주도 한라봉 음료부터 커피까지
다양한 음료 있어요. 음료 가격은
5천 원부터 8천 원 사이.
음료 받아 별관으로 자리 옮겼어요.
본관과 마찬가지로 많은 화불과
엔티크한 소품이 가득한 별관.
뭔가 복잡한 듯 정리가 된 듯한
신기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이질적인 듯 이질적이지 않은
소품들의 조화, 이거 은근히
어려운데 이 가게의 소품들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어요.
전 이런 꾸미기 잘 못해요.
대신 타인이 만들어둔 것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구경해 줍니다.
세화해수욕장의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눈에 띄는 이곳. 내부는
사진보다 훨씬 밝답니다.
제주 동부 구좌읍 카페 한라산
영업시간은 매일 9시 30분부터
21시까지에요. 마지막 주문은
20시 30분까지랍니다.
달달한 밀크티와 톡 쏘는 청량감이
가득한 제주 한라봉에이드 시켰어요.
컵 홀더에 적힌 문구 '제주 여행 중'
센스 좋지 않나요? 보는 것만으로
여행 기분이 한껏 올라갑니다.
날이 너무 좋았던 제주 동부 여행.
카페에 앉아 바다 구경하며 한껏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런 여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중이에요.
제주 감성 카페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카페 한라산입니다.
평화로우면서도 예쁜 풍경에
제대로 힐링 중!
세화해수욕장 근처 카페 한라산.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
카페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소소한 재미를 찾아보는 중.
카페에 앉아 바다를 보고 있으니
안 되겠어요. 제주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카페 나왔어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덕분에
여행의 기분이 한층 업되었던
제주 동부 여행. 에메랄드 빛의
제주 바다 보고 있으면 감탄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어요.
이 맛에 제주도 온답니다.
제주 동부 세화의 예쁜 바다도 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화해수욕장 근처 카페 한라산.
제주 동부 방문하신다면 들러보세요:)
제주 동부 구좌읍 카페 한라산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 1길 48
▶ 영업 : 09:3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 문의 : 064-783-1522
▶ SNS : https://www.instagram.com/cafe_hallasan/?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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