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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여행

전주 여행 전주 물갈비 맛집 이대감집

by 춈덕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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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전라북도
 

11월의 주말, 전주여행 다녀왔어요.
전주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
전주에선 물갈비 꼭 먹어야 한다해 
물갈비집 찾아봅니다. 물갈비맛집
이대감집을 방문했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43-4.
전주 교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식당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전주 물갈비 이대감집 주차장 공간
그렇게 넓지 않아요. 원룸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식사시간에는 갓길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마저도
자리 없다면 교대 주차장을 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제공해 준답니다. 다행히 저희는
원룸 주차장에 자리 있어 주차 후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외부는 작아보였는데, 건물 뒤편으로
구조 엄청 크게 되어 있는 이대감집.
 
가게 이름에 걸맞게 내부도 한옥식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더라고요. 많은 조명과
창가 쪽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 채광이
충분해 내부가 밝았답니다.
 

가게 인테리어 중 하나인 옛날 지폐.
지금은 동전인 십원이 예전에는
지폐였다죠. 오십전 지폐도 보여요.
 
저희 어머님께서도 예전에 한국 지폐
하나씩 모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게 어디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전주 물갈비 맛집 이대감집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2시 30분부터 4시 30분은 휴식시간.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흰 물갈비를
먹을 것이라 물갈비(1인 15,000원)
2인분 주문했답니다.
 

잠시후 테이블 위로 반찬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했고 곧 물갈비가 담긴
냄비가 세팅되었어요.
 

물갈비라는 말이 생소했는데, 음식을
받아보니 이제야 알 것 같았어요.
 
각종 야채에 양념된 갈비를 넣고
여기에 육수를 팔팔 끓이는 일종의
전골식 요리더라고요.
 

직원분이 콩나물의 물에 반쯤 잠길 때
고기를 꺼내 잘라주면 된데요. 저희는
이런 말 잘 들어요. 직원분 말대로
재료가 숨이 죽어 물에 반쯤 잠길 때
까지 기다려줍니다.
 

물갈비가 익기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하나씩 먹어봅니다. 잡채부터 어묵,
편육, 무침 등 많진 않아도 하나 같이
간이 잘 맞던 반찬들입니다. 역시
전주는 맛의 고장이 맞더라고요.
 

서비스로 김치전 제공되었어요.
전은 손으로 찢어 먹어야 제맛이죠?
김치전의 간이 딱 맞아 김치전으로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을 듯?
 

육수가 끓고 채소가 물에 잠길 때쯤
고기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조금만 더 끓일 거예요. 고기가 충분히
익었다 싶을 때쯤 접시에 덜어 이제
본격적인 점심 먹기 시작이에요.
 

버섯, 콩나물을 고기와 함께 앞접시에
담아 물갈비를 먹어봅니다. 매콤한
양념갈비에 얼큰한 육수까지 더해져
감칠맛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많이 맵지 않아 맵찔인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던 전주 이대감집 물갈비.
다만, 아이들에겐 조금 매울 수 있는
음식이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윤기가 흐르는 흰쌀밥에 양념고기
꿀맛의 조합이지요.

고기 먹는데 쌈 채소 빠질 수 없어요.
상추에 밥, 고기, 야채를 넣어 쌈을
크게 하나 만들어 먹어봅니다.
 
시원한 상추 속에서 매콤한 물갈비의
맛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이 녀석도
밥도둑이었네요!
 

기분 좋게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물갈비를 점심으로 잘 먹었어요.
한옥마을이나 전주 교대 근처를
방문하신다면 든든한 한 끼로
이대감집 물갈비 추천드려요:)
 

전주 이대감집

▶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43-4
▶ 영업 : (수-월)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 휴무 : 매주화요일
▶ 문의 : 0507-132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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