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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여행

제주도 애월 가볼만한 곳 제주서부 여행 구엄리 돌염전

by 춈덕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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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제주도

 

제주도 서쪽 여행 애월 가볼 만한 곳

구엄리 돌염전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주로 공항에서 서쪽으로 내려가거나

아니면 반대로 공항으로 향할 때 잠깐

들르기 좋은 제주도의 명소랍니다.

 

제주도 구엄리 돌염전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가능

 

저희가 머문 제주도 애월에 있는 숙소

유니호텔 제주 앤 풀빌라의 근처에 있던

구엄리 돌염전. 일부러 찾아오는 분도

많은데, 저흰 숙소 바로 앞이라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호텔 앞

산책을 겸해 구엄리 돌염전을 향했어요.

 

애월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구엄리 돌염전은 주변엔

상가와 함께 주차장이 있어요.

 

과거에는 염전으로 이용된 곳이지만,

2009년 제주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돌염전 일부를 복원했어요. 그리고

주변 정비사업을 진행한 덕에 현재는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돌염전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돌염전으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평평한 현무암 위로 붉은 황토 턱이

칸칸이 만들어져 있어요. 이곳이

예전에 염전으로 사용된 곳이래요.

 

오랜 옛날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평평한 현무암 위로 칸을 만듭니다.

이 칸들에 바닷물을 채운 후 뜨거운

햇빛으로 바짝 말리면 천일염이

생성된다는 구엄리 돌염전.

 

한때는 제주도민의 생활 수단이자

삶의 터전으로 이용된 염전인 만큼

그때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여행자들에게는

생소한 소금생산 방식과 돌염전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이번 사진은 배경이 다 했다!!"

 

정말 이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제주도의 마지막 여행날이었어요.

 

저희가 구엄리 돌염전을 방문한 날,

날씨 정말 최고였어요. 푸른 제주의

하늘과 바다, 여기에 붉은 염전이

너무 잘 어울리죠?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최고의 날이었어요.

 

제주 서부 애월 여행코스 중 한 곳인

구엄리 돌염전의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아요. 염전만 금방 보고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어요. 그래도 이왕 들렀는데

빨리 떠나긴 아쉽잖아요? 염전 주변을

조금 더 걸어 보기로 했어요.

 

염전 때문에 몰랐는데,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니 멋진 현무암 바위가 곳곳에

웅장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더라고요.

 

오랜 시간 바람과 파도가 만든

제주도의 조각품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현무암 위를 걸어봅니다.

 

울퉁불퉁 현무암 바위들 사이로

쉼 없이 철썩이는 파도를 가까이서

보며 멍 때리는 시간도 가져 봤어요.

 

에메랄드빛 제주의 바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저만 그런가요? 

 

현무암 바위 끝에 서거나 앉아

사진을 찍는 분도 많았어요.

이날은 바람과 파도가 높지 않아

저희 역시 예쁜 사진 많이 찍었죠.

 

하지만 안전은 언제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 꼭 조심하셔요!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알 수 있는 구엄리 돌염전.

 

제주의 예쁜 배경 덕분에

즐거우면서도 힐링되는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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