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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여행

대구 근교 여행지, 경북 청도 당일치기 여행

by 춈덕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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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경상북도 청도

지난 8월 대구근교로 청도를 다녀왔어요.

올여름은 유독 더위가 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원한 곳을 찾다 청도가 조금은

낫지 않을까는 생각으로 다녀왔답니다.

 

대구에서 신천대로를 타고 청도로 향했어요.

청도 가는 길에 있는 대구 달성군의 가창에는

두부요리로 유명 맛집인 <하얀집>이 있어요.

이곳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하얀집에 있는 반찬의 주재료는 '두부'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메뉴입니다.

두부요리라 어르신이 많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손님의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최소 1시간은

웨이팅을 해야한다는데, 이날은 운 좋게

30분만에 입장에 성공했답니다.

 

두부부침부터 샐러드, 콩비지, 콩고기 등

여러가지 두부요리가 테이블레 올려집니다.

알맞게 베인 간과 적당한 양으로 제공되는

두부요리들은 어느거 하나 빠질 것 없이

맛이 좋아 엄지가 절로 척!

 

예전 직장 후배가 콩국수를 먹던

저에게 이런 말을 했던게 기억났어요.

 

"콩국수를 먹다니, 선배는 어른이네요"

 

콩국수를 먹을 줄 알면 어른이라는 말에

괜히 피식했던 기억이 떠 올르더군요.

어릴적에는 콩국수를 먹지 않았어요.

 

아마 어린이 입맛에는 텁텁한 콩국수가

맛이 없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해요.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여름에는 당연히

콩국수를 먹고 있는 저를 발견 합니다.

그만큼 어른이 되었다는 거겠죠?

 

https://worldincamera.tistory.com/561

 

두부요리가 맛있는 대구 가창 하얀집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대구광역시 이웃님들은 두부요리 좋아하시나요?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두부요리를 대구 가창에 가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주말을 이용해 맛잇는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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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를 채운 후 향한 곳은 청도와인터널.

옛 철도길의 터널을 와인 저장고로 바꿔

지금은 청도의 관광지 중 한 곳이랍니다.

 

청도를 자주 왔어도 와인터널은 처음이에요.

엄청 더운 외부와 달리 터널에 들어가자 마자

시원한 기온이 온몸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터널 벽면을 따라 진열된 수 많은 와인병.

이곳에서 실제 숙성시키고 있는 와인이래요.

약 15만 병의 와인과 곳곳에 적혀 있는

터널의 역사와 청도 감와인의 이야기를

보며 터널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 봅니다.

 

터널의 끝에 다다르니 와인병 대신 많은 수의

메모지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연애부터 합격, 건강기원까지 다양한 소원이 적힌

메모지들이 조명을 받아 예쁘게 빛나고 있어요.

예쁜 분위기 만큼 종이의 소원들도 이뤄지길...

 

https://worldincamera.tistory.com/562

 

경북 청도 가볼만한 곳 청도와인터널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경상북도 청도지난 8월, 여름의 막바지 청도를 다녀왔어요. 대구 근교 여행지인 청도 갈 곳이 많아요. 유독 더웠던 이번 여름, 시원한 실내가 있는 청도 와인터널이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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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터널 구경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른 카페.

예전에는 우스갯소리로 청도에는 일주일에 하나씩

카페가 생긴다며 친구와 웃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만큼 청도 곳곳에는 예쁜 카페가 많아요.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나 이전에 들른

티욤핑크 카페를 다시 들러봅니다.

 

청도 대형 카페 티욤핑크카페

 

청도 대형 카페 티욤핑크카페 청도 가볼만한 곳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경상북도 청도 ll 경북 청도 가볼 만한 곳 경북 청도로 당일치기 여행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연지안길 34-11. 청도를 돌아다니다 휴식을 취할 겸 들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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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티욤핑크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통유리 너머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입니다.

창 너머 보이는 연꽃이 가득한 유등지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맛이 있는 카페에요.

 

개화시기가 아니라 예쁜 연꽃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해가 조금씩 넘어가며 어둑해집니다.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쉬움이 남아요.

청도를 검색하면 청도의 대표 장소로

항상 나오는 <청도 프로방스>.

이곳 역시 한 번도 오지 않았던 곳이라

이번 기회에 한 번 들러보기로 합니다.

 

청도프로방스를 즐기는 팁을 찾아보니

일몰 1시간 전에 입장을 해야 한데요.

직접 방문해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철길에 놓인 기차, 동화속 작은 집 등

곳곳에 만들어진 테마파크에서 사진을

찍기 바빴거든요. 어느새 일몰 시간이

다가왔고, 청도프로방스 곳곳에는

예쁜 조명이 켜지며 빛나기 시작했어요.

 

프로방스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과 함께

형형색색의 조명이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낮이라면 이 조명들을 보지 못했을 거예요.

밤이 되니 주변을 수 놓은 조명들을 따라

걸으며 청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봅니다.

 

대구로 돌아오는 길, 마지막 여름밤을 조금이나

더 즐기고 싶어 대구 수서못으로 향했어요.

 

대구에서 야경과 함께 산책,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기에 언제나 사람이

많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랍니다.

 

낮에 청도에서 맛보지 못한 감와인에

미련이 남아 대신 수성못의 와인바인

와글라스에 들러 와인을 마셔봅니다.

 

수성못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시간,

나름 운치와 낭만이 있는 곳이에요.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던 하루.

몰랐던 청도의 또 다른 장소를 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대구 가창 하얀집

▶ 위치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55길 9

 

 

 

청도와인터널

▶ 위치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산 122

 

 

 

청도 티욤핑크 카페

▶ 위치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연지안길 34-11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 위치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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