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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여행, 비오는 날 들른 산청 덕천서원 Trip in HyeongNam 맨인대구 #덕천서원,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겨울 방문한 #경상남도 #산청. 지리산과 산청이라는 거리감으로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 보니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 방문했었어요.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여러 번의 소실과 중수를 거쳐 다시 중건되어 현재까지 내려온 사원이에요. ll 서원방문은 여유 만끽 마을과 어우러진 서원은 도로 옆에 있어 방문하기 편해요. 서원 앞에 큰 나무가 서 있어 지도를 찾아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죠. 서원 건너면으로 보이는 정자 #세심정. 이 정자 바로 앞으로 개천이 흐르는데, 과거 덕천서원 유생들이 이곳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해요. 앞으로 보이는 개천과 산을 벗 삼아 저도 .. 2020. 2. 26.
국내여행, 경북 영천 가볼만한 곳, 임고서원 Trip in YeongCheon 맨인대구 #경상북도 #영천은 포도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포도 철이 되면 도로 곳곳에 포도를 판매하는 상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영천은 포도 외에 유명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임고서원 이에요. 생소한 서원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서원이 바로 고려말 충신인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서원입니다. 지난 겨울, 영천을 방문했다 임고서원을 들를 일이 있어 잠깐 들러봤답니다. ll 동방 성리학의 대선배를 모신 서원 대부분의 서원은 산 아래에 있거나, 민가와 멀리 떨어져 방문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임고서원은 규모 자체도 큰 데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접근이 용이한 곳입니다. 서원이라는 느낌보단 오히려 산책을 나오기 좋은 마을의 만남의 장소 같은 .. 2020. 2. 18.
경북 구미 금오서원 방문 Trip in Gumi 맨인대구 ll 경북 구미 금오서원 지난겨울, 촬영 일정으로 구미를 갔습니다. 오전 촬영이라 점심시간이 지나자 여유가 생겼어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긴 뭔가 아쉬워 검색을 하다 #구미 #금오서원을 찾았습니다. "조선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절반은 선산에 있다"는 말이 전해지는 구미시 선산읍. 그리고 이곳에는 구미의 주산인 금오산의 정기를 내려받은 금오서원이 있는 곳입니다. ll 금오산과 멀리 떨어진 남산에 있어요. 대부분의 서원은 이름을 딴 산(山)인, 주산 근처에 건축합니다. 그런데 금오서원은 주산인 금오산과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요. 이런 서원은 대부분 아픈 과거가 있어요. 맞아요. 바로 전쟁이죠. 특히, 한국은 일본과의 전쟁으로 수많은 문화재가 약탈되거나.. 2020. 2. 3.
경북 안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Trip in Andong 맨인대구 #안동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 오르시나요? 안동은 하회마을도 있고, 부용대도 있고, 찜닭도 있고 도산 서원도 있지요. 20대 때, 내일로 기차 여행으로 가장 먼저 방문해 이틀을 보낸 곳이 안동인 만큼 안동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고장입니다. 그런데 안동을 이야기하다 보면 하회마을은 방문했으면서 #병산서원은 들르지 않았다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더구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된 곳이기에 오늘은 안동의 병산서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ll 서애 류성룡 배향 병산서원이 유명한 이유 중의 하나는 #청렴결백의 대표라고 불리시는 #류성룡 선생님이 계세요. 처음부터 병산서원이라 부르지 않았고, 고려시대부터 안동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을 조선시대 류성룡 선.. 2020. 1. 7.
경북 안동, 소수서원 둘러보기 Trip in AnDong 맨인대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성리학의 본원 등 다양한 타이틀을 안고 있는 소수서원. 대한민국의 서원에서 소수서원을 빼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의 대표서원이에요. 소수서원은 아주 어릴 적 다녀오곤 방문한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작년 영주를 방문했는데, 이때 잠깐 소수서원을 들렀어요. 『서원의 관람 시간을 확인하세요』 소수 서원의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지만 관람 종료 시간은 달라요. 봄, 가을 (3월~5월, 9월~10월)은 저녁 6시까지, 여름(6월~8월)은 저녁 7시, 겨울(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서원인 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전 시간에 방문하길 권해드려요. 나뭇가지 사이로 살며시 들어오는 햇살도 느껴보고, .. 2019. 4. 10.
대구 중구 여행, 김원일 마당 깊은 집 Trip in Daegu 맨인대구 따스한 햇볕이 비추기 시작하는 봄이 되었어요. 겨우내 움직이지 못했던 몸을 이끌고 조금씩 밖으로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대구 중심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도 해요. 대구의 중심인 중구에 얼마 전 새로운 문학 체험관인 [마당 깊은 집]이 개관식을 가졌었어요. 『근대 골목 여행 코스로 들르기 좋아요』 마당 깊은 집은 대구의 테마 여행 코스 중의 한 곳인 [근대 골목]인 약령길에 있어요. 계산성당 바로 뒤쪽에 있어 계산성당을 방문했다 들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있죠.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옥이 나와요. 비록 크진 않지만 이곳이 전시관이자 체험관이에요. 거리가 가까운 만큼 반월당(동성로)에 들렀다 산책 .. 2019. 3. 19.
경상북도 안동, 도산서원 Trip in Andong 맨인대구 안동으로 여행간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코스 중의 한 곳이 바로 [도산서원]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인 만큼 유명하고도 또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소수서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서원으로 꼽히는 도산서원. 검색창에 검색해도 수많은 자료와 블로그가 있기에 사실, 정보를 더이상 정보를 전해준다는 것은 의미없지만,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라도 일부러 글을 끄적여 봅니다.ㅎㅎ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입니다. 도산서원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퇴계이황 선생님께서 생전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과 사후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두 곳으로 나눠지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서원은 당대 선.. 2019. 3. 15.
경상북도 안동 고산서원 Trip in Andong 맨인대구 지난 겨울 안동의 서원들을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안동 쪽에는 도산 서원등 유명한 서원이 많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죠. 저는 이날 영주의 소수 서원을 들렀다 안동으로 이동해 도산 서원과 함께 몇몇 서원을 잠깐 방문했었어요. 그중에서 오늘은 고산서원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고산 서원은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서원입니다. 서원을 방문한 날은 눈이 많이 내렸어요. 다행히 서원으로 향하는 길은 도로가 잘 되어 있어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었죠. 소복히 쌓일 만큼의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얗게 흩뿌려 놓은 눈밭위에 서원이 있으니 이날은 뭔가 다른날보다 조금 더 운치 있어 보입니다. 이곳은 1789년 (정조 13)에 이상정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2019. 3. 14.
경상북도 경주, 옥산서원 Trip in GyeongJu 맨인대구 어느덧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봄이 되었습니다. 날도 점점 풀리고 조금 있으면 벚꽃도 펴 나들이 가기 좋은 시기가 될 것 같네요. 봄이 오면 대구에서 근교로 많이 나가는데, 경주 역시 나들이 장소 중의 한 곳이에요. 천 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이죠. 오늘은 그중에서 산책하기 좋은 [옥산서원]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을 찾아갔어요. 이 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님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에요.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인 이언적은 퇴계 이황에게 영향을 준 인물 중의 한 분이세요. 타계 후 1572년 경주부윤 이제민이 지방유림의 뜻에 따라 이 서원을 창건했다 ..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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