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부산광역시
부산광안리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 날밤, 오랜만에 들른 우리포차에서 대방어를 맛있게 먹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가볍게 해결했어요. 체크아웃을 준비하다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광안리 바다 앞 카페인 <커피스미스 광안게스후점>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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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83, 2층. 커피스미스 광안게스후점.
친구들과 광안리에 오면 한 번씩 들렀던 카페에요. 올 때 마다 사람이 많았던 카페인데, 이날은 손님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카페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어요. 어쩌다 보니 카페 오픈런이 되어 버렸군요.
커피스미스 광안게스후점은 방문할 때 마다 사람이 많았던 광안리 카페 였어요. 창가 자리는 한 번도 앉아보질 못했는데, 이날은 앉고 싶은 자리 어디든 앉을 수 있게 되었군요.
카페 밖으로 보이는 창밖 풍경을 보면 왜 이곳이 인기가 많은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광안대교가 눈 앞에 쫙 펼쳐지거든요.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광안리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당이에요.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 사이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어요.
조식을 먹었어도 빵 들어가는 별개 아닌가요? 커피와 함께 광안리의 아침을 즐겨봅니다.
광안리 오션뷰 카페 커피스미스 광안게스후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에요. 광안리 해변은 핫한 곳이다 보니 문닫는 시간도 늦은 것 같아요. 문의는 051-751-7077.
대구근교 도시 부산은 대구에서 멀지 않아 자주 방문하는 도시 중 한곳이에요. 친구들, 가족과도 자주 놀러 오는 당일치기 여행지이기도 해요. 1년에도 여러번 오는 곳이지만, 매번 올 때마다 재미 있는 곳이 부산이에요.
이번에는 1박 2일로 왔는데, 전날엔 비가 내려 광안리 해변을 걸어보지 못했어요. 다행히 둘 째날은 구름은 많았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어요.
날이 좋으니 바다 위에 크루즈선이 있어요. 배 주변으로 갈매기가 모려드는 것을 보니 먹을 것을 주고 있나 봐요. 크루즈선을 보니 예전 태국 파타야에서 원데이투어로 크루즈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한 숨이 나옵니다. 2년간 출장으로 태국에서 살았어요. 일과 여행을 즐겼던 2년간의 태국의 삶을 모아둔 하드디스크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 데이터가 손실 되었거든요.
여행의 추억은 머릿속에만 담아뒀지만, 기억은 한계가 있어 조금씩 잊어버리겠죠. 하지만 사진은실수 하지 않는한 데이터로 남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기에 글로 그때의 일을 적어 둔다는 것은 기록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정보전달과 함께 스스로의 기록을 남기기 위함이에요.
데이터가 손실된 일로 언제까지 아쉬워할 순 없어요.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더 신경써야 해요. 카페를 나와 잠깐 광안리 해변을 걸어봅니다.
비가 그치고 구름이 게이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듯, 삶 역시 나쁜 일이 지나가면 좋은 일이 올거에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저의 삶을 살아봅니다.
ll 커피스미스 광안게스후점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83, 2층
▶ 영업 : (매일) 11:00 - 02:30
▶ 문의 : 051-751-7077
▶ 주차 : 음료 주문시 주차도장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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