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대구광역시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일교차도 점점 커져
감기에 걸리기 쉽죠.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면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가
많은데요, 하루는 훠궈가
먹고 싶어 대구 동성로에
사천노마가 있어 한 번
방문했답니다.
대구 중구 종로 48-1
양고기 전문점 뭐양 건물
2층의 사천노마 종로점.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300미터 떨어져 있어
도보 방문도 쉬워요.
매일 12시부터 22시까지 영업.
15시부터 16시 30분은 휴식.
방문 전 브레이크 타임 확인.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중국식 샤브 사천노마.
대구에는 수성못점과
송현동에도 있는데
동성로의 종로점까지
총 세 곳이 있더라고요.
지난번 수성못점을
방문했었는데, 내부
분위기는 모두 비슷한 듯.
▼사천노마 수성못점도 맛있어요▼
사천노마 종로점. 훠궈도
있지만 마라샹궈와 마라탕,
꿔바로우도 판매하더군요.
저희는 무한리필이 되는
훠궈를 주문했답니다.
평일 런치 1인 16,900원
평일 디너 1인 18,900원
기본 육수는 홍탕과 백탕.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시면
홍탕 위주로,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백탕 위주로
샤브를 준비해 드시면 돼요.
육수가 끓는 동안 셀프바에
마련된 채소를 챙겨 봅니다.
배추와 버섯, 중국 당면 등
기호에 맞게 적당량 챙겨
오는 것이 식사 매너죠.
지점마다 제공되는 채소 종류
다른 것 같았어요. 청경채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청경채가
없더군요. 그래서 배추와 다른
채소로 대신했었죠.
두부와 중국 당면을 좋아해
한 접시 가득 담아 왔어요.
두부면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라죠?
여기에 맛있게 먹으면
칼로리가 0이 되는 마법.
만두, 햄, 어묵, 소시지, 떡과
해산물이 있는 셀프바는 다른
통로에 따로 있어 자칫 찾지
못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육수의 맛을 더 할 새우.
해산물로 육수를 우려
내는 것은 호불호 따라
다르니 좋아하는 분만
이용해보셔요.
훠궈에서 빠질 수 없는 소스.
고기와 육수, 재료에 따라
양념장도 달리 만들더라고요.
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양념장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어
양념장 제조 방법 어렵지 않아요.
샤브용 고기는 소, 돼지, 양 중
드시고 싶은 고기를 점원에게
주문하면 그때그때 테이블로
가져다준답니다. 물론, 소고기
드시다 양이나 돼지로 변경
할 수 있답니다.
통후추가 가득 담겨 있는
홍탕 육수에 채소를 살짝
데쳐 먹어봅니다. 홍탕을
처음 먹을 때는 조금 매운
느낌이 들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그렇게 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사골 육수 느낌의 백탕도
맛은 있지만 다른 분들께
여쭤보면 대부분 홍탕의
매운맛 때문인지 홍탕이
조금 더 맛있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담백한 백탕도 맛있기에
함께 드셔 보세요.
▼동성로 술자리, 양대창은 어떠세요?▼
탄산음료와 술은 따로 구입
하셔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실 음료와 아이스티는
무료로 제공된답니다.
이제 소고기를 육수에 넣어
알맞게 익으면 만들어 둔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많은 소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선장 소스.
매운 소고기장의 매콤함과
달콤한 해선장의 조합이
잘 어울려 어느 재료와
먹어도 은근 잘 어울려요.
중국식 샤브, 사천노마 종로점.
훠궈를 좋아하신다면 시내에서
식사하실 때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저 역시
다음에 또 올 의향 있어요:)
동성로 사천노마훠궈 종로점
▶위치 : 대구 중구 종로 48-1 / (지하철) 중앙로역 1번 출구 300m
▶문의 : 053-252-3822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 여행지・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산 데이트 돌짜장, 짜장면도 먹고 탁구&당구 칠 수 있는 곳 (26) | 2021.10.14 |
---|---|
대구 남구 앞산 카페 83뷰 오르다 카페 (26) | 2021.10.05 |
경북 경산 맛집 미즈컨테이너 대구대학교점 (24) | 2021.09.27 |
영덕 백반집 허영만 백반기행 물가자미 전문점 (28) | 2021.09.24 |
수성구 범어역근처 빵이 맛있는 베이커리카페 르고메드 파리16 (14) | 2021.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