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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여행

경북 경주 보문단지 근처 숙소 추천 에필로그 펜션

by 춈덕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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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경상북도 경주

 

대구 근교 여행지로 포항, 경주를 자주 가는 편이에요. 대구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좋아요. 그래도 가끔은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는데요, 이번에는 경주로 1박 2일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에필로그 펜션>에서 1박을 했답니다.

 

경북 경주시 북군 4길 29-1, 에필로그펜션

 

2층으로 지어진 펜션은 이미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SNS를 찾아보니 평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곳이더라 해 이곳으로 예약했어요.

 

저흰 2층 객실을 예약 했어요. 경주 숙소 에필로그 펜션은 객실마다 전용 바비큐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야외가 아니라 겨울에도 바비큐를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예약했거든요.

 

짐을 풀기 위해 먼저 방으로 들어왔어요. 노랑과 흰색으로 인테리어가 된 내부 깔끔합니다. 방에는 온기가 가득해요. 개별 보일러가 있어 객실 온도 이용객에 맞출 수 있어 이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깔끔하게 비치된 가구와 소품도 있고요,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도 있어요. 1구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도 있어 뭐든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죠?

 

뽀독뽀독 깨끗하게 몸을 씻는 욕실입니다. 에필로그 펜션은 객실마다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1층은 객실도 조금 더 큰 것 같고, 욕실도 대형 욕조가 있는 듯해요. 2층은 조금 작은 욕조인 다운욕조가 설치되어 있어요.

 

샴푸, 바디워시, 린스, 칫솔, 치약 등 기본 세안용품이 모두 비치되어 있고요

 

수건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어요.

 

사장님께서 주신 펜션 안내문이에요. 중요한 부분은 밑줄까지 그어져 있어 한 번 눈여겨 읽어봅니다. 오 노래방도 있다는데요?

 

바비큐 준비를 위해 필요 물품을 가지러 1층 셀프바로 내려갑니다. 펜션 뒷편에는 미끄럼틀과 수영장이 있어요. 겨울엔 미끄럼틀과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아요.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를 찾아보니 미끄럼틀 아래에 있는 보라색 컨테이너가 노래방이더라고요. 이날 숙소에 묵은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음. 그런데 방음이 잘 안 되기에 저희도 어쩔 수 없이 친구들의 노래를 꽤 오래 들었답니다.

 

바비큐 물품을 챙기기 위해 1층 셀프바에 내려왔어요. 숙소도 그렇지만, 셀프바에서도 펜션의 편의시설에 또 한 번 감탄했어요.

 

다양한 보드게임이 비치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요,

 

고기를 굽거나 요리를 할 때 필요한 기본 조미료가 소분되어 있어요. 자주 오지 않는 펜션 이렇게 제공해 주니 따로 구입할 필요 없는 게 좋죠?

 

펜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스낵류 가격을 보니 편의점과 거의 차이 없었어요. 모자란 음식은 매점에서 사도 될 듯!

 

경주 보문단지 근처 숙소 에필로그 펜션을 검색할 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객실마다 따로 바비큐장이 있거든요. 밀실(?)의 개별 바베큐장에서 우리끼리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편했답니다.

 

오늘의 저녁을 준비해 봅니다. 출발 전 마트에서 구입한 목살, 가리비, 새우를 구워 먹을 예정이에요.

 

에필로그 펜션 사장님의 센스에 또 한 번 감동받습니다. 숯을 주문하니 허브솔트와 소스, 쫀득이와 마시멜로, 목장갑까지 사장님께서 준비해 주셨어요.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기분 좋아져요.

 

숯불에 고기를 구울 땐 삼겹살 보다 목살을 선호해요. 기름가 적게 떨어져 굽기 편하기 때문이에요. 예전 친구들과 여행 갔다 삼겹살을 대거 구웠는데, 불쇼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후 바비큐에선 삼겹살보단 목살을 픽합니다.

 

고기를 구운 후 가리비와 새우를 구웠어요.

다 구워진 가리비와 목살을 세팅했어요.

 

잘 구워진 가리비 위에 치즈도 올리고 매콤한 양념까지 뿌려줍니다. 조개구이 완성!

 

고기엔 맥주지만 가끔은 이렇게 와인을 마셔봐요. 와인에 대해 1도 모르는 와인 알못이지만, 분위기는 내어 봅니다. 그냥 달달한 와인 좋아해요. 와인에 대해 공부를 해볼까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술을 즐겨하지 않기에 이내 포기합니다. 공부를 하려면 제가 즐겨하고 잘할 수 있는 걸 해야 하는데, 술은 제가 잘하는 분야가 아니거든요.

 

고기를 구우니 바비큐장으로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어요. 눈에 보이는 녀석들만 5 마리에요. 펜션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닌데, 펜션 주위를 멤 돌며 이렇게 방문객들에게 밥을 얻어먹나 봐요. 오늘은 저희 바비큐장이 맛집으로 선정되었나 봅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마시멜로와 쫀득이를 구워 후식으로 마무리해 줍니다. 기분 좋게, 조용히, 즐거운 저녁을 보내었답니다.

 

다음날 오전 11시 체크아웃 시간이에요. 펜션의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예요. 밤새 따뜻하게 잘 지낸 펜션을 나오니 어제 본 고양이들이 펜션 마당에 자리 잡고 햇볕을 쬐고 있어요.

 

고롱고롱 졸고 있는 녀석들. 펜션에서 키우지 않는다지만, 이 정도면 터줏대감이나 다름없을 것 같아요.

 

서비스나 객실이나 모두 만족했던 경주 숙소 에필로그 펜션. 겨울이라 수영장을 이용해보진 못했어요. 여름이 오면 다시 한번 방문해 여름밤을 보내고 싶은 숙소였어요:)

 

ll 경주 에필로그 펜션

▶ 위치 : 경북 경주시 북군 4길 29-1

▶ 체크인 / 체크아웃 : 15:00 / 11:00

▶ 문의 : 010-4569-8973

▶ 홈페이지 : http://www.epiloguepension.kr/html/index.html

 

에필로그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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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piloguepen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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