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가볼만한 곳, 숲과 철길의 만남 포항철길숲

Trip in PoHang

맨인대구

 

ll 흉물될뻔한 시설의 예쁜 변신

  #포항여행 포항이라면 바다를 떠올릴 수 있지만, 이번 여행에서 바다 구경은 여행 리스트에 없었어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찾은 #포항철길숲. 100여 년간 남구 효자역과 포항역 사이의 철길이 KTX 포항역 이전으로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쩌면 흉물이 될 수 있던 이 길이 지금은 자연과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음악분수 #스틸아트작품 #문화공연 등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포항철길숲, 어떤 모습일까요?

 

▼포항여행, 해산물 농산물 다 있는 퐝 최대 시장, 죽도시장▼

포항여행, 해산물 농산물 다 있는 퐝 최대 시장, 죽도시장

▲숲과 기차길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포항 철길숲

▲동네에 있어 언제든 방문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듯!

▲산책은 물론, 자전거 길도 있어 운동하기에 좋은 곳이예요.

 

ll 포레일의 네 구간

  #철길숲, 숲의 Forest와 기찻길의 Rail의 합성어로 포레일(Forail)도 불리는 이 공원의 길이는 4.3km. 철길을 따라 조성된 철길은 다시 네 구간으로 나눠졌어요. #어울누리길 #활력의길 #여유가있는띠앗길 #추억의길. 구간마다 주제와 특색이 있지만, 4.3km 전체를 걷고 다시 돌아오긴 힘들어 저희는 1km의 활력의 길만 걸어보기로 했어요.

▲주택가 옆에 있어 곳곳에 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답니다.

▲4.3km이 긴 철도길을 다시 네 구역으로 나눈 특색 있는 공원이에요.

▲옛 철길을 이렇게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만들어 두기도 하고

▲때론 철길을 그대로 두기도 했어요

 

ll 도심 속 휴양

  놀이기구가 있거나 동물이 있어야만 꼭 공원은 아니죠. 걷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는 동네에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식사 후 잠깐 산책으로 집 밖을 나와 걸을 수도 있고, 친구들과 조금 힘을 내 오늘은 조금 더 멀리 걸을 수 있는 곳. 정말 부담 없이 도시 속에서 예쁜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예쁘게 꾸며진 공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시간!

▲숲과 분수, 정원 등 방문객이 즐길거리가 너무 많은 공원이네요.

▲맥문동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만발하면 예쁜 길이 만들어질 듯!

▲함께 웃어요:)

 

ll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철길숲의 또 다른 매력은 #문화예술.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야외공연장에서 한창 무대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산책을 즐기던 연인도,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도, 잠깐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도 모두 가던 길을 잠깐 멈춰 공연을 관람합니다. 이외에도 공원에는 철로 만든 예술작품인 #스틸아트부터 아이들의 #놀이터 #음악분수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걸으면서 즐기는 전시관인 셈이죠.

▲저희가 방문한 날은 공연도 열렸어요. 지금은 잠깐 정리 시간!

▲공원을 걷다보면 철로 만든 예술 작품이 있죠

▲공원에 있는 기념탑이에요. 많은 기관이 함께 철길숲을 조성했군요.

▲코로나로 바닥분수는 작동 안된다네요.. 언제쯤 될지...

▲이것은 또 무슨 예술인지 궁금했는데

▲짠, 마치 사람이 서있는 듯한?!

 

ll 숲과 철길의 만남, 포항 철길숲

  철길숲 끝에는 천연가스로 불을 내뿜는 불의 정원이 있다는데, 저희는 거기까진 다녀오지 못했어요. 다음에 또 공원을 들른다면 불의 정원부터 걸어봐야겠어요.ㅎㅎ 지역주민뿐 아니라 요즘은 관광객에게서도 인기 만점인 철길숲. 바닷바람보다 잠깐 예쁜 꽃들과 예술작품을 보며 걷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철길숲 나들이 어떠신가요?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입장료 : 무료

▷주차공간 : 공원 옆 도로 주차라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