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in Daegu
맨인대구
ll 대구 달성군 관광코스
#대구 #달성군은 예쁜 관광코스가 많은 곳이에요. #송해공원 #사문진나루터 #강정보 등 산책과 대구근교를 여행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 너무도 많아요. 그중 #비슬산은 대구 근교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지요. 외할머님의 생신으로 식구들이 모인 지난주, 함께 비슬산 대현사를 다녀왔어요.
ll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 매표소
#대견사 비슬산에 있는 절로 이곳을 가려면 비슬산에서 운행하는 #전기차 #투어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어요. 개인차량으로 방문할 수 없다느니 #비슬산반딧불이전기차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매하셔야 해요. 매표소가 있는 공영주차장은 엄청 넓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 후 승차권을 예매합니다.
ll 승차권은 편도 요금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내려 전기차 대신 투어버스만 운행한다 하더군요. 문제는 대견사에 안개가 너무 많아 절에 도착해도 비슬산 풍경은 보기 어렵다는 안내에 잠깐 고민했지만, 어차피 도착한 지금 투어버스를 타고 올라보기로 합니다. 전기차 편도 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투어버스는 4,000원, 2,000원입니다. 왕복요금으로 계산하면 조금 비싸다는 감이 없지 않아 있긴 있죠?
ll 안개 가득, 대견사 가는 길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 입구까지 투어버스로 약 20분 소요되었어요. 경사가 심하고 길도 좁아 개인차량 통행을 금지하지 않았으면 큰 교통난이 발생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대견사 입구에 도착하니 뿌연 안개가 시야를 모두 가립니다. 절로 향하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ll 주말은 문화해설사 도움도 좋아요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는 뜻의 대견사는 해발 1,000m에 있어요.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지만, 1908년 허물어지기 시작하다 1917년 폐허가 되었다 해요. 그 후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가 착공되었고 100여 년 만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합니다. 저희는 문화 해설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달성군 관광해설사의 집에서 #문화해설을 들으며 대견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군요. 대견사문화해설은 주말에만 가능하다 합니다:)
ll 안개 껴도 괜찮아
대견사에서 비슬산이 모두 보인다는데, 아쉽게 안개가 가득해 오늘은 그 풍경을 볼 수 없었어요. 뭐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것이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풍경은 즐기지 못했지만, 대신 대견사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고, 오히려 안개 덕분에 뭔가 더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 나름 운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ll 봄에는 참꽃 군락지도 함께
방문했는 날은 비가 와 방문객이 적었지만, 꽃피는 봄에는 대견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대견사 뒷쪽으로 달성군이 자랑하는 #참꽃군락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대구 대표 영상을 촬영할 때도 절대 빠질 수 없고, 대표 자연경관으로도 빠지지 않는 참꽃 군락지. 지금은 녹색 풀떼기(?)뿐이지만 봄에는 분홍빛이 가득한 온 세상이 펼쳐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ll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 전기차&투어버스
▷ 위치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77 대견사
▷ 입장료 : 투어버스 (대인 4,000 / 소인 3,000), 전기차 (대인 5,000 / 소인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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