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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여행

제주도 우도 칼국수집 우도 해광식당

by 춈덕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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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제주도

 

2023년 10월, 제주도 여행 중 하루는

우도를 들어갔어요. 배를 타고 들어와

우도를 천천히 둘러보다 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우도 해광식당.

칼국수 전문점이라 해 지도 어플에 미리

체크해 뒀던 식당이었어요. 찜만 해두곤

깜빡했던 식당인데 우연히 발견하다니

그래서 여기서 점심 먹기로 했답니다.

 

제주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길 69.

본관 바로 뒤에 별관이 연결되어

있어 테이블은 여유로웠던 식당

제주 우도 해광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했더니

테이블엔 이전 식사팀의 그릇이

정리되지 못한 채 놓여 있었어요.

 

2007년 10월 15일이 생일인

제주 우도 해광식당의 메뉴판.

 

이 집은 보말이 들어간 칼국수가

인기 많다 하더라고요. 인기 많은

메뉴 선택해야 메뉴 실패 확률이

적기에 식당의 강추라 적혀 있는

보말전복톳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사실, 칼국수와 해물전복문어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면종류는 따로 주문이

안된데요. 테이블당 같은 종류의 면만

주문이 가능한 우도 해광식당이에요.

 

왜 같은 면으로 주문해야 하나 했더니

테이블당 가스레인지가 하나뿐이라

면을 끓일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

 

잠시 후 전골냄비에 전복과 보말이

담긴 칼국수가 서빙되었어요.

제주 우도 해광식당의 강추 메뉴인

보말전복톳칼국수입니다.

 

냄비 위에 올려진 4마리의 전복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어요. 생물이

그대로 냄비에 들어 있더라고요.

이 정도면 신선도에서 합격인

메뉴가 아닐까요?

 

제주 칼국수 전문점 우도 해광식당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21시까지.

문의는 0507-1355-0235.

 

버섯, 미역, 보말, 전복 등 건강한 재료가

잔뜩 들어 있는 제주 우도해광식당의

강추메뉴인 보말톳전복칼국수 나왔어요.

 

면의 색깔이 조금 특이했는데 알고 보니

톳을 넣어 반죽한 톳칼국수였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칼국수를

한 국자 가득 떠 호호 불어 먹어봅니다.

 

우도 해광식당 보말톳전복칼국수

담백한 국물에 쫄깃한 식감이 입안

가득 느껴졌어요. 국물을 먹어보니

익숙한 맛인 듯했는데, 생각해 보니

미역국이 떠오르더라고요.

 

미역국에 칼국수를 넣은 것이라

생각하면 쉬울까요? 함께 먹은

친구도 제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칼국수가 조금 심심한 맛이 있다면

식당에서 제공해 준 들깨와 함께

청양고추를 넣어 간을 맞춰줘요.

 

들깨를 넣으면 구수한 맛 더해져요.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질 수 있으니 들깨를 넣을 땐

적당히 넣으셔야 한답니다.

 

깍두기와 김치 조합은 빠질 수 없어요.

얼큰한 칼국수 국물에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김치를 곁들인 우도에서 먹는

점심 식사. 나쁘지 않았답니다.

 

계산하고 나오려니 카운터 옆에

우도 땅콩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주 우도는 땅콩으로 유명한 거

아시죠? 식당 어딜 가도 땅콩을

이렇게 전시해 판매하고 있어요.

 

식사 후 잠깐 산책하며 소화를 시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을

걸어봤어요. 하얀 백사장에 파란 바다와

하늘이 너무 예뻤던 10월의 우도입니다.

10월의 제주는 물이 너무 차갑지 않아

해변가에는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도 있더라고요.

 

기분 좋게 점심을 한 끼 해결한 제주도

우도 칼국수 맛집 우도 해광식당.

 

우도 여행 중 밥보다 다른 음식이

생각난다면 해광식당에서 칼국수를

한 그릇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제주 우도 해광식당

▶ 위치 : 제주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길 69

▶ 영업 : 매일 09:30 - 21:00

▶ 문의 : 0507-135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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