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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여행

경북여행 경주 산책하기 좋은 곳 경북천년숲정원

by 춈덕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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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즐기는 세상

경상북도 경주

 

11월의 끝자락, 경상북도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예쁘고 멋진 곳이 너무 많아

매번 가도 질리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경주가 아닐까는 생각이 들어요.

 

올해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경북천년숲정원으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하더라고요. 낙엽이 거의 진

늦가을, 경북천년숲정원 찾았어요.

 

경북 경주시 통일로 367, 경북천년숲정원

또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으로 검색하시면

찾아올 수 있어요. 천년숲정원을 들어가는

길가부터 이미 차량이 줄 서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차량 금방 빠지더라고요.

 

경북 경주 가볼 만한 곳 경북천년숲정원의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 경우

10시부터 17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은 16시까지에요. 무엇보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라 부담 없이 둘러보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15곳의 주요 시설이 있는 천년숲정원.

급한 것이 없기에 천천히 주요 시설

하나씩 둘러보며 산책을 즐겨봅니다.

 

경북 경주 데이트 코스 경북천년숲정원

입구 통과하면 먼저 나타나는 거울숲의

외나무다리 사진이 인기 많아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엄청 올라온 덕분에

천년숲정원이 핫플레이 되는데 일조했죠.

 

가지만 앙상히 남은 계절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방문객이 외나무다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어요.

 

줄을 설까 고민하다 잎이 많은 계절에

다시 들러 찍어야겠다 생각만 하고

자리를 이동하기로 했어요.

 

거울숲 주변만 사람이 많아요. 대부분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떠나더라고요.

저희는 사진 보단 산책하기 좋아해서

천년숲정원 안으로 걸어가 봤답니다.

 

안으로 갈수록 사람이 적어 산책하기

좋아 경주 데이트코스로 제격인 듯!

 

길 양쪽으로 우뚝 솟은 칠엽수를 봅니다.

겨울이 다가와 지금은 앙상 나뭇가지만

가득했지만, 여름이라면 녹음으로 덮인

울창한 나무숲길이 아닐까는 상상을

하며 나무사이를 걸어봤답니다.

 

공원 곳곳 예쁜 산책로 많아 산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경주산책코스로

1등이 될 것 같았어요. 산책로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경주에서 빠질 수 없는 천년 미소.

천년숲정원 내에는 다양한 조각과

곳곳에 포토스팟 있네요. 그래서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잠깐 멈춰 사진을 찍어보곤 했어요.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무조건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했었어요. 그것이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활동적인 것도 좋지만,

가끔은 가볍게 산책하고 그 장소를

천천히 둘러보는 그런 여행스타일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사부작, 사부작 낙엽 밟는 소리도 좋고

벤치에 앉아 졸졸졸 흘러가는 시내소리

들으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좋아지는

요즘이랍니다.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눈여겨보다 사진을 남기곤 해요.

사람 많은 곳에 같이 줄 서기보단

사람들이 적으면서도 예쁜 사진이

나올 것 같은 그런 장소 찾는 것이

새로운 여행 취미가 되었답니다.

 

길게 곧은 나무들 보니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울창한 숲길이

참 매력적인 듯 해 사진을 찍어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곳 경상북도 경주의

매력을 하나 꼽으라면 높은 건물이

많이 없다는 것. 여행 중 답답한

고층빌딩이 눈앞에 막혀 있는 경우

거의 없어요. 탁 트인 전망과 멀리

보이는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 경주랍니다.

 

정원을 걷다 발견한 귀여운 친구들.

5-6마리가 무리 지어 놀고 있었어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던 친구들. 다행히(?)

집사로 간택되진 않았답니다.

 

너는 거기 어떻게 올라간 거니?

광합성 제대로 즐기고 있네요.

 

경주 가족나들이 경북천년숲정원

날이 따뜻해지면 이곳에 돗자리 펴고

봄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붐비겠죠?

 

포토스팟이자 벤치로 활용되는 듯한

조형물이었어요. 경북천년숲정원은

이런 곳 많으니 천천히 구경하면서

정원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는 생각 들었어요.

 

일주일 정도만 빨리 왔다면 빨갛게

물든 정원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는

아쉬움이 남은 경북천년숲정원.

 

어쩔 수 없죠. 대신 다음에는 봄이

한창일 때 다시 한번 들러야겠어요.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 위치 : 경북 경주시 통일로 366-4

▶ 운영 : (3월-10월) 10:00 - 17:00 / (11월-2월) 10:00-16:00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 문의 : 054-77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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