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오리고기 맛집, 동명 주말농장식당

Trip in Chilgok

맨인대구

 

 

ll 경북 칠곡 맛있는 오리고깃집

  대구의 칠곡이 아닌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위치한 #오리고기식당이에요. 일반 식당과는 달리 방이 없고 마치 야유회를 나온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 밥을 먹는 것이 이 식당의 특징이에요. 엄청 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줄 서 있으니 사장님께서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작은 나무 의자에 쪼그려서 먹는 오리고기 #동명주말농장.

 

큼직한 주차장이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실내가 아닌 야외에 앉아 고기를 먹는 식당.

 

 

ll 간단 상차림, 하지만 알짜베기

  어딜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메뉴판. 주방에 손으로 쓴 가격표가 있긴 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별미, #오리한마리. 먼저 작은 상이 들어와요. #상추, #마늘, #양파, #김치, #된장, #소금 간단하지만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기본 상차림이에요. 장작을 넣어 불을 붙이자 금방 #장작불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간단한 상차림이 준비되요.

별 것 없어보이지만, 오리 고기를 먹기엔 안성맞춤!

직원분께서 장작으로 불을 피워주세요

 

ll 대리석 위에 굽는 오리고기

  장작불 위 #대리석불판이 달궈지기 시작하자 조금씩 익기 시작하는 #생오리고기. 그런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더니 장작의 연기가 저희를 덮칩니다. 콜록콜록, 매운 연기로 눈물이 찔끔. 연기를 피하다 보니 어느새 불판 위 고기가 노릇노릇 다 익어가고 있어요. 만약 김치를 좋아하신다면, 고기가 다 익을 때쯤 김치를 함께 넣어 볶는 것도 좋아요.

생오리 고기가 대리석 불판위에 한 가득 올려져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로 대리석 불판이 달궈져요.

열심히 고기 굽는것 보다 중요한게 있을까요? 

고기가 다 익을때 쯤 김치를 넣어 볶는 것도 좋아요.

 

ll 볶음밥과 라면도 좋아요

  고기를 먹은 후 아쉬움이 남는다면 식사를 주문해봅니다. #볶음밥 2,000원 #라면 4,000원. 주방에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주신 밥을 대리석 위에 조금 더 볶아줍니다. 밥이 잠깐 눌어붙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것이 포인트! 평범해 보이는 라면이지만 한 입 먹는 순간 어느새 국물까지 후루룩! 고기를 더 먹기 부담스러운 분에게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고기만으로 끝내기 아쉬울때 추가하면 좋은 볶음밥

볶음밥은 살짝 눌어야 제맛이지요.

 평범해보이지만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 라면

후루루룩 먹다 보면 어느새 국물까지 마시고 있어요.

 

ll 경북 칠곡 동명주말농장

- 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동명 팔거천 2길 59-33 / (지번) 송산리 232-1

- 문의 : 054-976-7917

- 영업시간 : 매일 (아침 09시 - 밤 10시)

- 가격 : 오리, 닭 한 마리(37,000원) / 반마리(20,000원) / 한 마리 반(57,000원) / 라면(4,000원) / 볶음밥(2,000원) / 음료수(1,000원) / 공깃밥(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