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여행 가볼만한 최참판댁, 박경리 문학관
경남 하동 여행 가볼 만한 곳
최참판댁, 박경리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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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는 주말, 경남 하동 나들이
다녀왔었어요. 하동 가볼 만한 곳을 찾다
최참판댁이 있어 이곳을 방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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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14
최참판댁은 차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공영주차장 주차 후 입구 앞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 후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중고등학생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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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최참판댁은 과거부터 있던 곳이
아닌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을 현실로 복원시켜 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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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 최참판댁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소설에 있던 장소가 현실에
복원된 곳이죠. 소설이 완간된 후에는
방송사에서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촬영한 세트장이 바로 이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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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등장한 인물들의 거주지와 함께
간략한 소개도 적혀 있는 안내판이 있어
토지를 읽은 분들에겐 상상 속의 공간이
실제로 구현되어 있어 소설을 실감 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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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으로만 쓰인 것이
아니라 이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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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의 집 앞 돌담 아래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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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계시는 어르신과 사진도
함께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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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극의 촬영지답게 최참판댁 내부는
과거 가옥의 모습을 잘 구현해 뒀더라고요.
아이들에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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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게 이뤄진 세트장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아쉽게 저는
토지를 제대로 읽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토지에 대한 감정이입이 적었는데,
토지를 접한 분들에겐 저완 다른 느낌으로
세트장을 둘러보지 않을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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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쌓인 놋그릇들. 구현해 둔 것이지만,
촬영을 하면 소품으로도 사용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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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에 올라 멀리 풍경을 구경합니다.
지리산의 멋진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하동 최참판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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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의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5시가 되기 전 이미 노을이 지기 시작해요.
갈 곳이 한 군데 남아 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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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박경리 문학관>도 방문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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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님의 전신상이 서 있는
박경리 문학관은 박경리 작가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건립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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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지는 집필기간만 26년에 이르는
21권의 대하소설입니다. 박경리 문학관은
토지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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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 곳곳에 남겨진 토지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내부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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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책과 함께 직접 토지의 내용을 써보는
원고도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소설의 한 구절을 써 보는 것도
박경리 문학관을 둘러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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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 한편에는 박경리 작가의 일대기를
간략히 정리해 둔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는
작가님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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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집필하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한
작가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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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가 완간되었을 때 작가님은 어떤
기분이 드셨을지, 썼다 지우기를 반복한
원고를 보며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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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문학관 역시 최참판댁과 함께
18시가 되면 문을 닫아요. 최참판댁을
방문해 문학관까지 둘러보려면 조금은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경남 하동 산책하기 좋은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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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가볼만한 곳 나들이 하기 좋은 삼성궁, 마고성
가을이 깊어진 요즘 알록달록 예쁜 단풍을어딜 가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날이 점점차가워져 가을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저는 단풍이 예쁠 때 경남 하동 삼성궁을다녀왔는데요, 굳이 단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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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 경남 하동 최참판댁
▼ 위치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 (단체) 500원
(국가유공자) 무료
▼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8:00
▼ 문의 ▼
055-880-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