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카페 왜관 대형 베이커리 이색 카페 포세이돈

경북 왜관 대형 베이커리 카페

카페 포세이돈

아이와 함께 갈 곳 찾는다면 이곳
토끼와 산책할 수 있는 대구 근교 카페

새해가 되기 전 신년운세를 보기 위해 아내와 경북 왜관을 들렀어요. 운세만 보고 돌아오긴 아쉬워 왜관 카페를 검색해 봅니다. 그러다 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왜관 이색카페 포세이돈이라는 곳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대형베이커리 카페인 데다 정말 귀여운 동물들도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카페 포세이돈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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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포세이돈

📍주소 : 경북 칠곡군 왜관읍 봉계로 295
⏰영업 : (일~금)10:00 - 19:00 / (토) 10:00 - 20:00
☎️문의 : 054-971-5300
🐰토끼, 거북이 산책 시간 : (매일) 11시, 15시 각 30분씩 / 날이 좋을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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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왜관 매원저수지 건너편에 지어진 카페 포세이돈. 아이보리 색상에 전면부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거대한 건물이었어요.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웅장한 느낌이 들던 카페 외관이었답니다.
 

1층과 2층 모두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왜관 대형 카페 포세이돈을 들어가 봅니다. 주차장 쪽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카운터가 있었어요. 10시가 조금 지난 카페는 한창 오픈 준비 중으로 카운터 뒤편 주방은 직원분들의 달그락 소리가 들렸어요.
 

 

 

급한 것 없기에 직원분이 나오기 전 잠깐 카페 1층을 둘러봅니다. 대형 카페 답게 카운터를 중심으로 'ㄱ'자로 인테리어 된 카페 포세이돈. 규모가 큰 만큼 테이블 간격도 넓은 데다 단체석과 4인석 등 다양하게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어 단체손님, 커플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보였어요.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커다란 통유리 너머 포세이돈의 상징인 삼지창이 꽂혀 있는 유리관. 그 속엔 하얀 새가 보입니다. 백공작이래요. 흔히 공작은 어두운 색에 꼬리만 화려한 새라 생각했는데, 백공작은 하얀 깃털에 독특한 머리장식이 특징이라 해요.
 
아직 아기라 깃털은 활짝 펴진 않는다는 문구와 달리 크기는 이미 어른인 백공작. 역시 동물은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뭐, 우량아 이런 건 아니겠죠.
 

백공작이 있는 사육장 반대편에는 귀여운 거북이 친구들이 바닥을 꼬물꼬물 기어 다니고 있었어요. 거북이답게 사육장 안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친구들. 거북이의 이동 모습을 보려면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해요. 30cm를 이동하는데, 1분이 더 걸리더라고요.
 
그래요. 급할 것 없는데, 거북이라 어디까지 걸어가는지 멍하니 쳐다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동물 친구들을 구경하는 동안 베이커리 매대에는 갓 구운 빵들이 하나 둘 채워지기 시작했어요. 왜관 대형베이커리 카페인 포세이돈은 빵종류도 다양하더라고요. 빵과 함께 샌드위치류도 있어 브런치 먹으러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듯!
 

카페 포세이돈 메뉴는 커피, 라떼, 에이드와 스무디, 차가 있었어요. 음료 가격은 대부분 6천 원에서 7천 원이었답니다.
 

메뉴가 나오는 동안 카운터 주변 매대를 둘러봅니다. 포세이돈 카페의 로고가 붙어 있는 드립백커피부터 커피잔, 커피 등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상품 많았어요. 커피잔과 원두가 들어 선물세트도 있는데, 커피 맛 괜찮으면 지인분께 선물해주는 것도 추천!
 

주문한 메뉴를 받아 카페 2층으로 올라왔어요. 왜관 카페 포세이돈은 1층과 2층 모두 키즈케어존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왜관 카페로 인기 있었답니다.
 
2층 역시 1층 못지않게 큰 규모였어요. 1층과 다른 점은 한쪽이 평상으로 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을 데려온 손님은 아기들을 평상 위에 눕혀 두고 돌보더라고요.
 

대구 근교 카페 왜관 포세이돈은 넓은 자리가 많아 가족이나 단체로 카페를 방문하기도 괜찮아 보였어요. 왜관에는 이렇게 큰 카페 많은데요, 이전에 포스팅한 투썸플레이스 왜관 DT점 역시 넓은 정원과 많은 테이블로 가족 모임으로 왜관 나오는 분들께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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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왜관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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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왜관 정원이 있는 대형카페 투썸플레이스 왜관매원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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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 정원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 앞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에서 1층 마당과 카페 건너편에 있는 매원저수지를 함께 볼 수 있어 풍경 감상하며 커피 마시기 딱 좋았답니다.
 

왜관 카페 포세이돈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크램브륄레 카푸치노와 얼그레이차 주문했어요. 카푸치노에 설탕을 올려 토치로 녹여주면 달고나처럼 얇은 설탕 막 형성되죠? 여기에 시나몬 가루를 올린 듯! 한동안 크램브륄레 만든다고 토치 사서 집에서 열심히 설탕 녹였던 적이 있었어요.
 
달달한 커피와 함께 모카소금빵, 소시지빵으로 가볍게 아점을 챙겨 먹어 봅니다.
 

"토끼다!"
 
창밖을 보던 아내가 정원에 산책 나온 토끼를 발견했어요. 왜관 카페 포세이돈의 귀염둥이 토끼들의 산책시간이었어요. 야외 테이블을 정리하는 직원분의 손뼉소리에 따라 토끼들이 정원을 돌아다니더라고요.
 

아내와 함께 토끼를 보기 위해 정원으로 내려옵니다. 카페 포세이돈은 토끼와 거북이 산책시간이 있데요. 매일 11시와 15시, 두 타임을 나누어 30분씩 마당에 산책 나온다는 귀염둥이들. 오늘은 토끼들이 산책을 나왔나 봐요.
 
이미 손님들의 반응이 익숙한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토끼들. 마당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열심히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 귀엽죠?
 

마당에 내려온 김에 토끼들과 잠깐 산책을 해 봅니다. 경북 왜관은 이렇게 큰 카페가 많아 데이트나 나들이 코스로 갈 수 있는 카페 꽤 있어요. 몇 군데 들렀음에도 포스팅하지 않은 곳 많은데, 하나씩 정리해 봐야겠어요!
 
경북 왜관 카페 포세이돈의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오픈해요. 마감은 일요일에서 금요일은 19시, 토요일은 20시이며, 마지막 주문은 마감 30분 전이랍니다. 문의 사항은 054-971-5300.
 

왜관 대형카페 포세이돈은 공간스테이도 하더라고요. 필요한 시간만큼 공간을 빌려 즐길 수 있는 공간스테이. 3층에 마련되어 있다는데 배너에 있는 사진을 보니 깔끔하면서도 넓어 파티용으로 괜찮을 듯했어요.
 
공간스테이는 시간별로도 가능하고, 하루, 1 박식으로도 되어 있어 왜관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는 분들께도 괜찮을 듯!
 

대구 근교 산책하기 좋은 대형카페. 왜관으로 바람 쐬러 왔다가 귀여운 동물들 보면서 힐링도 하고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로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좋았던 포세이돈 카페였어요.
 
왜관 데이트코스나 모임 후 커피 타임 가질 분들 계시다면 포세이돈에 들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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