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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eld Trip In Thailand ] 

World In Camera




여행 대신 다시 찾아보는 여행 사진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지 한 달이 되었어요. 더위가 이어질수록 계곡으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쉽게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전 태국 방콕 근교, 깐차나부리의 에라완 폭포 사진을 찾았습니다. 시원한 7개의 폭포와 함께 숲속을 거닐던 그때가 문득 떠 올라 이번 여행 포스팅은 깐차나부리의 에라완 폭포로 결정했답니다:)




자연 그대로의 공원, 에라완 국립공원


  이름 그대로 에라완 폭포는 에라완 국립공원 내에 있는 7개의 호수예요. 자유여행의 경우, 방콕에서 미니밴과 버스를 갈아타며 약 4시간 만에 도착한 공원. 아직 폭포 구경은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쳐 그냥 다음날 폭포를 구경할지 잠깐 고민도 했었어요. 하지만 이내 고민은 던져 버리고 천천히 숲이 우거진 산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숲길을 걸었답니다.


▲ 깐차나부리의 국립공원, 에라완 국립공원


▲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계곡이 있어요.



여기도 블루 라군이다!


  예전 tvN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으로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 라군은 여전히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에라완 폭포가 더 마음에 들어요. 7개의 크고 작은 폭포수와 진푸른 색의 물과 많은 물고기까지 에라완 폭포는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해줬거든요. 어느 폭포든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예쁜 모습을 간직해 여전히 오랜 기억이 남는 장소랍니다:)


▲ TV에서만 보던 푸른 물의 계곡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답니다.


▲ 라오스는 전혀 부럽지 않은 이 곳!!



커다란 닥터 피쉬를 만나봐요


  유명 관광지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관광상품으로 닥터피쉬 체험이 있어요. 수조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작은 닥터피쉬들이 발의 각질을 뜯어 먹으러(?) 몰려와 발을 간지럽힌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처음 닥터피쉬를 보면 나도 모르게 멈칫하고 물에 들어가야 할지 고민도 잠깐 해본답니다. 왜냐하면 잉어만큼 커다란 닥터피쉬를 가득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큰 닥터피쉬는 사람들에게 관심은 없고 작은 닥터피쉬들만 옹기종기 모여든답니다.


▲ 너무 큰 닥터피쉬에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 폭포 아래 닥터피쉬까지 좋아좋아:)







모든 폭포가 꼭 크지는 않아요.


  큰 폭포를 생각하며 숲길을 오르다 사람들이 많은 폭포를 발견했어요. 저는 이곳이 첫 번째 폭포인 줄 알았는데, 두 번째 폭포라더군요. 생각해보니 숲길을 오를 때 잠깐 지나쳤던 작은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곳이 첫 번째 폭포였어요. 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폭포도 모두 합쳐 7개이기에 모든 폭포를 보시려면 주의를 집중해야 한답니다:)


▲ 폭포라지만 반드시 커다란 폭포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 작은 폭포는 작은 폭포대로의 사진 포인트:)


▲ 10시만 넘어도 이곳은 미끄럼틀 타는 곳으로 변하지만, 이른 아침은 조용한 계곡이랍니다:)



최고의 아름다움, 일곱 번째 폭포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폭포에요. 공원 입구에서 7 폭포까지 가려면 약 한 시간을 산을 올라야 볼 수 있어 더운 날씨에 힘들어 대부분 4, 5번째 폭포까지만 오르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전 이른 아침 7 폭포까지 다녀왔는데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짜~안~ 하며 나타났어요. 크기는 비록 크지 않지만 폭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 가장 마음에 들었던 7폭포!!


▲ 폭포 아래로 만들어진 동굴에 잠깐 들어가 물줄기를 맞아도 봤답니다:)



자연 속의 낙원, 에라완 폭포


  맑은 산 공기와 끊임없이 흐르는 시원한 폭포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더위가 저 멀리 물러나는 에라완의 일곱 폭포. 석회 물에 방문객이 많아 맑은 물이 아닌 짙푸른 물이지만, 그래도 여행의 감동을 팍팍 느끼게 해준 에라완의 폭포였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를 이용해 다녀오고 싶은 저의 베스트 여행지랍니다:)


▲ 이른 아침 방문한 계곡은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나만의 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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